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5월 1주차)
⦿ 5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7.5.2.)
한육우는 공급물량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5월 이후 가격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돼지는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해 kg당 5400~5700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육계 역시 병아리 생산 감소에 따른 도계 마릿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5일 발표한 5월 축산관측을 정리했다.
■ 한육우 - 5월 이후 수요감소로 가격 약세
6월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0.5%가 증가해 275만마리(한우 262만마리)로 전망됐다. 5∼6월 국내산 쇠고기 공급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하대기 물량의 증가로 5∼6월 도축은 지난해보다 2.1% 내외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한우 도매가격의 약세로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공급물량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5월 이후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지난해 5월 지육 kg당 1만8640원, 6월 1만9359원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육우의 경우 사육마릿수는 2014년 9월 8만8000마리을 저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13만2000마리로 전년동월보다 14.8%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한우 2등급 이하 도매가격 약세로 육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며 3월 평균 육우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8495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1.1%, 평년대비 8.8% 하락했다. 4월 역시 평균 육우 도매가격이 8384원으로 평년보다 9.9% 하락했다.
■ 돼지 - 지육가격 평균 5400∼5700원
작업일수 감소 및 지난해 여름 폭염피해로 생산성이 저하돼 5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 동월 139만마리보다 감소한 130만마리로 전망됐다.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로 5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동월보다 3.8% 감소한 6만9000톤으로 예상되며, 국내 돼지 지육가격 상승으로 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동월보다 증가한 3만6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5월 돼지고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10만5000톤으로 전망됐다.
가격은 등급판정 및 경락 마릿수 감소와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4월 지육가격은 전년동월보다 12.1% 상승한 탕박 기준 kg당 5001원이었다. 삼겹살 가격은 kg당 냉장 기준 1만4843원으로 전년동월보다 8.2% 상승했고 목살은 1만3329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5월에도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 징검다리 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상승한 탕박 기준 kg당 평균 5400∼5700원으로 전망됐다.
⦿ 최대 10일 ‘징검다리 연휴’ 이후 돈가는… (축산신문 - 2017.5.2.)
최대 10일이나 되는 징검다리 연휴가 돼지가격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연휴직전까지는 돼지가격의 수직상승과 함께 당초 예상을 넘어서는 시세가 형성되는 결과가 나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들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긴 하나 전국 13개 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26일에는 탕박기준 지육kg당 2천6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주일새 무려 600원이 뛴 것이다. 같은 날 박피가격은 6천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틀후인 28일에는 6천142원을 찍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kg당 1백원까지 좁혀졌던 박피와 탕박가격의 차이가 다시 5백원 이상 벌어졌다.
전체적인 출하두수가 지난해 보다 3~4%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연휴를 겨냥한 육가공업계의 사전 작업량 확대추세로 인해 도매시장 상장비율은 오히려 감소, 경매가격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제 관심은 연휴 이후다. 전문가들은 9일 치러질 ‘대선’이 일부 변수로 작용한다고 해도 그간의 추세를 감안할 때 연휴 이후엔 일시적인 소비위축이 불가피한데다 밀려있던 출하까지 집중되면서 돼지가격의 내림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오래가진 않을 전망이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2013년까지만 해도 10% 안팎이었던 도매시장 출하비율이 매년 하락, 올해는 6% 수준에 불과하다”며 “올해 돼지고기 소비추세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서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돼지도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결국 소비보다는 공급이 연휴 이후 돼지가격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이에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경우 출하가 지연되면서 연중 최고가격이 형성된다는 6월에 앞서 이달 중 탕박가격이 6천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그 실현여부가 또다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한우 27~29개월령 수익 가장 높아 (농민신문 - 2017.5.5.)
소를 27~29개월령에 출하했을 때 수익이 가장 높다는 복수의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30개월 이상 장기비육을 하고 있는 사육관행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월 한우 지육 1㎏당 평균 도매값은 2016년 같은 때보다 14.6% 하락한 1만6092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농가가 소 한마리를 출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순수익도 줄었다.
이런 가운데 축평원과 한경대 동물생명환경과학과는 출하월령에 따른 농가 수익성 분석결과를 각각 내놨다. 축평원의 분석에 따르면 농가수익이 가장 높은 출하시기는 27개월령으로, 한마리당 수익은 249만6000원이었다. 한경대의 연구에선 소를 29개월령에 도축했을 때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또 두 연구에선 30개월 이상 장기비육때 도체성적은 크게 향상되지 않고, 생산비만 증가해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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