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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6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6.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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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6월 4주차)

 


⦿ 한우의 고장 횡성에 '무게 1천㎏ 슈퍼암소' 화제 (연합뉴스 - 2017.6.19.)


'명품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횡성에서 무게가 1천kg 넘는 암소가 사육돼 화제다.
횡성축협은 청일면 갑천리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최희자(64·여) 씨가 사육한 암소의 무게가 1천30㎏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상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슈퍼 한우' 무게(생체중)가 800㎏∼900㎏인데 반해 1천kg(1t)을 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알려졌다.
이 암소는 2013년 5월 1일생으로 2마리의 송아지를 분만한 후 관절 퇴행 등의 이유로 최근 출하가 이뤄졌다.
특히 도축된 이후 머리와 내장, 발을 제거한 지육무게(도체중)는 무려 616㎏, 횡성축협 출하우 가운데 경산우(새끼 분만 경험이 있는 암소)의 평균무게(376㎏)보다 무려 1.6배나 높았다.
약 780kg 내외의 거세우의 경우 도체중이 450㎏~480㎏인데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적은 암소의 지육무게가 616kg인 것은 전국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횡성축협의 설명이다.
또 슈퍼 한우는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허리가 굽거나 다리가 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출하가 되지만 이 암소는 발육상태와 체형이 우수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 암소의 등심 면적은 113㎠로 통상 94㎠~98㎠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육질도 원플러스(1+) 등급이 나와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이 암소의 가격은 조만간 도매시장의 경락 평균치 등으로 단가가 정해지면 도체중이 곱해져 결정된다. 지육무게가 1.6배 높은 만큼 가격도 높게 책정돼 횡성축협과 해당 농가는 약 1천100만원 안팎, 많게는 1천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씨는 "2007년부터 꾸준히 한우 개량에 집중한 결과 우수한 종자의 암소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횡성축협은 슈퍼암소 증식을 위해 도축 전 암소의 난소를 채취했으며 6∼10개의 신선란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

 

 

⦿ 수입량 감소 예측 '호주청정우' 부동의 1위 (한국농업신문 - 2017.6.23.)


최근 2년간 호주에서 연속된 가뭄으로 호주청정우의 국내 수입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빗나갔다.
지난 2004년부터 13년 연속 국내 수입 쇠고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주청정우는 최근 호주 내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이에 국내 수입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호주청정우는 여전히 국내 수입량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호주축산공사 한국지사는 호주청정우가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청정자연과 철저한 축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높은 품질 때문이라고 밝혔다.

 


⦿ 꺾일줄 모르는 돈가, 다음달에도 상승세 (농수축산신문 - 2017.6.20.)


최근 돈가가 돼지 출하감소 등으로 상승중인 가운데 다음달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에서 이달 지육가격은 출하감소와 도매시장 상장마릿수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해 탕박기준 kg당 평균 5600~5800원대에서 형성되고 다음달에도 고돈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부분육 중 삼겹살과 목심은 소비부진을 보이다 최근 유통쪽에서 매입이 늘어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66데이’행사 물량은 완판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지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급식 납품이 늘어났고 후지도 수입 앞다리의 가격상승으로 판매가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가공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평균가격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10% 높게 형성돼 적자폭이 지난해보다 커지면서 가공작업 감축폭도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돈육 수입은 지난달 삼겹살의 경우 독일산 7351톤, 칠레산 1726톤, 스페인산 1550톤이 수입됐고 앞다리는 미국산 1만2684톤, 스페인산 1308톤이 수입되는 등 검역기준으로 3만6758톤이 들어와 지난 4월 대비 10.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돈육 누계수입량은 18만12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8437톤에 비해 4만톤 넘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덕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부장은 “수입 돈육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무한리필 삼겹살 매장이 냉장 쇠고기 매장으로 많이 전환돼 지난해 대비 삼겹살 소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식육가공품 HACCP 의무화 (농수축산신문 - 2017.6.21.)


내년부터 햄, 소세지 등 식육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의무적으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햄, 소세지 등 식육가공품의 안전·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식육가공업에 HACCP을 의무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 16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식육가공업의 HACCP 단계적 의무화 △원유의 국가 잔류물질 관리체계(NRP)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도축전 가축 체표면 오염원 제거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현재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식육가공업 HACCP을 올해 연매출액 규모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정을 받도록 했다. HACCP 의무적용 대상을 현행 도축업, 집유업, 유가공업, 알가공업 이외에 식육가공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밖에 분변 등으로 체표면이 오염된 가축은 도축과정에서 교차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는 세척 등 개선조치를 실시토록 하고 축산물 HACCP 적용업소 영문증명서 법정서식을 마련해 국내 축산물의 수출 진흥을 도모키로 했다. 또 도축검사신청서에 가축의 출하 전 절식(사료 등 급여 중지) 준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절식 시작일시 항목을 마련하는 등 운영상 미비점도 개선·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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