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0월 4주차)
⦿ “올해도 ‘가을 불황’ 없을 듯” (축산신문 - 2016.10.21.)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게 형성되며 올해에도 ‘가을불황’ 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육가공업계에서도 나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3일 돈가동향회의를 통해 이달 중순이후 돼지가격이 꾸준히 상승, 조만간 지육kg당 5천원대(박피기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0월의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 kg당 4천200~4천500원으로 전망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이달초 돼지가격이 4천원대 초반 수준을 보였지만 도축두수 대비 돼지 중량이 크지 않고, 앞으로 김장시즌과 함께 대형마트 3사의 창립기념행사가 예정돼 있는 시장 흐름에 주목했다.
따라서 연중 최저점을 찍어온 시기임에도 돼지가격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내달 중순에는 5천300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여름 무더위의 여파로 양돈현장의 돼지 성장 속도가 더디다. 돼지출하 잠재력은 많지만 육성률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며 “이대로라면 돼지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다고는 하나 이미 지난 2011년 구제역 사태 당시 부족양을 채우던 수준으로 수입되고 있다”며 “수입산은 수입산대로, 국내산은 국내산대로 서로 계속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김장철 준비…돈육 몸값 올라 (농수축산신문 - 2016.10.20.)
김장철 준비 등으로 이달 하순부터 돈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3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열고 이달 돼지 출하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육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정청탁 등의 금지와 관련한 소위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대체효과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은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달 하순부터 김장철 준비로 박피기준 4000원 후반대로 돈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부분육은 지난 추석 김영란법으로 2차 가공품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후지가 원료육 용도로 구매가 늘어났고, 이달 들어서도 판매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심은 구제역 백신의 영향으로 이상육 발생과 관련한 TV방송 이후 판매가 급격히 하락한 뒤 계속해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갈비는 내년 설 판매를 위해 냉동 재고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 시세는 두내장과 족발은 변화없이 각각 1만원, 5400원, kg당 A지방은 200원 오른 1000원, 목등뼈는 1300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 부산지법, “100% 한우만 취급” 원산지 속인 판매업자 실형 (로이슈 - 2016.10.21.)
수입산 소고기를 100%로 한우라고 속여 3년간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자영업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30대 A씨는 2013년 4월부터 정육백화점을 운영하면서 미국 등지에서 수입한 수입 소고기 30품목 1만9595㎏ 상당을 판매하면서 현수막 등에 ‘저희 매장에서는 100% 한우만 취급합니다’라고 표시했다.
그런 뒤 A씨는 그때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미국산 냉장 꽃갈비살ㆍ안창살 및 살치살, 칠레산 냉장 삼겹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진열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부산지법 형사7단독 조승우 판사는 최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조승우 판사는 “피고인의 각 범행은 소비자의 올바른 식품 선택권 및 신뢰를 침해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해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기의 원산지를 속여 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거래기간이나 거래 규모 등에 비추어 사안도 가볍지 않다”며 “게다가 피고인은 동종 범행에 대해 벌금형으로 선처를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계속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벌금형 2회 외에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의 사정도 인정된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해마다 11월 1일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국농어민신문 - 2016.10.21.)
김영란 법 시행 등으로 한우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확대를 위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1~2일 ‘한우농가 김영란 법 돌파구를 찾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성동구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0명이 동시에 한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숯불구이 축제’와 함께 한우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불우이웃돕기(한우 나눔), 그림 그리기와 같은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숯불구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의 한우 먹는 날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우를 맛 볼 수 있도록 5만 명분의 한우가 1인분(200g)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도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할인판매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수입산이 아닌 한우의 맛을 알리기 위해 22개교 1만500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하는 ‘청소년 맛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농가들은 우수한 맛과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년 11월 1일이 전 국민들에게 한우 먹는 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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