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0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10. 9. 23:58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0월 2주차)

 


⦿ 내년 돼지 사육마릿수 올해보다 증가 전망 (농업인신문 - 2016.10.7.)


내년 돼지 사육마릿수가 올해보다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돈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돼지 수급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은 물론, 소비확대를 위해 새로운 소비처 마련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대한한돈협회 주관으로 지난 5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내외 돼지고기 수급동향과 전망’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봉희 연구원에 따르면, 후보돈 입식 증가에 따라 내년 평균 모돈수는 올해보다 1.0% 증가한 97~99만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돈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내년 평균 사육마릿수는 올해 대비 2.2% 증가한 1,050~1,070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육마릿수 증가로 내년 등급판정 마릿수도 올해 대비 2.1% 증가한 1,684만 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돼지 가격이 올해 대비 7.8% 하락한 4,000~4,300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공급과잉 방지 위해 계획적인 후보돈 입식이 필요하다고 한 연구원은 밝혔다.
또 한 연구원은 소비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한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취학아동도 감소하고 있어 급식 고정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인구 구성변화에 따른 축산물 소비 패턴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사항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며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소비촉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제발표자인 홈플러스 축산팀 전범식 팀장은 “국내 육류소비량은 34년간 300% 신장했고, 쌀은 50% 감소하는 등 식생활변화가 축산으로 이동했다”며 “앞으로도 육류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특히 돈육 소비 증가 의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전 팀장은 “수입삼겹 구매 경험 후 재구매 의사가 높았으며, 캠핑증가에 따른 수입목살 수요가 증가하는 등 수입돈육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산 돈육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며 산지 브랜드 돈육 구매 시 맛과 품질 높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커 산지 브랜드 차별화를 이루는 것이 소비활성화를 위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의 불량식품업체 한번만 걸려도 ‘퇴출’…처벌 강화 (매일경제 - 2016.10.8.)


앞으로 고의적으로 불량식품이나 축산물을 만들어 팔다가 걸리는 식품제조판매업체는 바로 문을 닫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정 불량식품 제조판매업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의견을 듣고서 공포 후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 수입쇠고기 가격 상승…한우·한돈 호재될까 (축산신문 - 2016.10.7.)


수입쇠고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수요가 되는 한우·한돈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통업계 등에 의하면, 최근 1~2주 사이에 미국산·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20~30% 가량 올랐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고기 소비가 수입산 쇠고기로 옮겨붙은 데다, 수입쇠고기 공급물량 감소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호주 현지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소 도축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주축산공사에 따르면, 퀸즈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남호주 등에서 최소 26%~30% 이상 소 도축두수가 줄었다. 게다가 중국 농림부는 최근 13년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히면서, 수입쇠고기의 가격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경제성장 등이 지속되면서 수입쇠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추세다. 이처럼 수입쇠고기의 가격이 오른 것은 대체식품인 한우와 한돈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남의 한 한우농가는 “수입 쇠고기의 시세가 오른다는 것은 분명 한우 시세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가족단위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시작, 한우 소비가 다시 회복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입육 가격이 비싸다고 해도, 국내 축산물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수입육 관계자는 “국내에 수입쇠고기의 재고량이 넘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이미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국내시장에 호재가 될지는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한우가격 도매가격 빨간불 (농수축산신문 - 2016.10.5.)


한우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평균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9481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하향세를 그리며 지난달 30일에는 kg당 1876원 하락한 1만7605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평균 도매가격보다도 4.3% 하락한 수치다. 특히 도매시장 거래 마릿수가 감소했음에도 경락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우가격 하락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도매시장 거래마릿수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달 27일 2179마리, 28일과 29일에는 각각 2162마리, 2060마리였으며, 지난달 30일에는 1365마리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한우가격 강세에 따른 한우 매출감소와 더불어 수입육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우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도 “최근 한우가격의 등락이 반복되고 있어 현재의 한우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김영란법 관련 수요의 불확실성에 따라 한우가격을 추측하기 어려운 만큼 추세를 잘 살피고 현재의 가격하락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