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0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10. 16. 21:52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0월 3주차)


⦿ 한·육우 사육마릿수 회복세…육계는 급감 (농민신문 - 2016.10.12.)


한·육우 사육마릿수가 3개월 만에 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9월1일 기준)’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6만8000마리로, 3개월 전보다 2만6000마리(1.0%) 늘었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15년 9월 275만3000마리에서 12월 267만6000마리, 올 3월 259만6000마리로 감소하다가 6월 274만2000마리로 증가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우는 264만마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땐 7000마리(0.3%) 줄었지만 전분기보다 2만1000마리(0.8%) 늘었다.
사육농가수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육농가수는 전분기보다 726가구(0.8%), 전년 동기보다 5402가구(5.6%) 줄어든 9만1001가구로 집계됐다.
사육규모별(한·육우 복합 사육농가 포함)로는 50마리 미만 사육농가가 7만6347가구로 전분기보다 967가구(1.3%) 줄었다. 반면 50~100마리 미만과 1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8584가구에서 8783가구로, 5829가구에서 5871가구로 2.3%, 0.7% 각각 증가했다.
돼지는 전분기보다 31만4000마리(3.0%) 증가한 1066만9000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전산상으로 집계된 1983년 이후 최대치다.
통계청은 모돈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라 생산마릿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모돈 사육마릿수는 98만4000마리로 3개월 전보다 3000마리(0.3%), 전년 동기보다 4만1000마리(4.4%) 증가했다.
젖소도 전분기보다 5000마리(1.2%) 증가한 40만7000마리로 집계됐다.
반면 산란계를 제외한 닭·오리 등 가금류 사육마릿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산란계는 6월 6828만1000마리에서 6985만2000마리로 157만1000마리(2.3%) 증가했다. 그러나 육계는 7642만마리로 전분기보다 무려 2459만4000마리(24.3%)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계 역시 1021만6000마리로 3개월 만에 1192만마리(10.5%)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사육마릿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리도 계열화업체가 실시한 종오리 감축 사업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93만5000마리(18.1%) 감소한 877만마리로 집계됐다.
한편 축산농가의 평균 가축 사육마릿수는 한·육우 30.4마리, 젖소 75.1마리, 돼지 2308마리, 닭 5만4583마리, 오리 1만3724마리로 나타났다.

 

 

⦿ 10월 한우시세 상승세 전환 (축산신문 - 2016.10.12.)


10월 들어 한우 시세가 1만8천원대를 회복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전국 평균 한우 경락가격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리다 10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모습을 보였다.

4일에는 kg당 1만7천732원으로 전일 대비 209원 올랐으며, 5일에는 1만8천539원으로 807원이, 6일에는 1만8천546원으로 7원이 더 올랐다.
한우업계는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열리는 한우 축제 등으로 소비가 늘어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신선도' 최우선 고려" (한국농어민신문 - 2016.10.14.)


돼지고기 생산 및 판매 시 품질과 원산지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국내 30~40대 주부들이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와 신선도를 최우선 순위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도드람이 최근 전국 17개 지역에 거주하는 30~40대 주부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돼지고기 소비자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원산지가 37.4%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신선도는 지난해 조사보다 7%가량 오른 29.3%로 2위를 차지해 돼지고기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돼지고기 섭취 빈도의 경우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3%가 돼지고기를 주 1회 정도 먹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 2회(30.6%), 주 1회 미만(14.9%), 주 3회(13.8%), 주 4회 이상(2.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주 1회 미만으로 돼지고기를 섭취하는 소비자를 제외하면 30~40대 주부 중 약 85%가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다는 의미가 된다.
돼지고기 섭취 시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삼겹살(50%)이 1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으며, 저지방 부위인 목살이 24.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항정살(9.8%), 갈매기살(7.8%), 앞·뒷다리살(6.9%), 껍데기(0.8%) 순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를 주로 구매하는 장소는 대형마트가 66.1%로 가장 많았고, 중·소형마트(24.2%), 정육점(5.5%), 온라인(2.3%), 백화점(1.2%)에서도 돼지고기를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마트를 주로 찾는 이유로는 편리함과 신선함을 꼽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다.

 

 

⦿ 축산물 과장·허위 홍보 여전 (농민신문 - 2016.10.12.)


일부 쇠고기 음식점들이 ‘한우 1+ 이상과 같은 등급’임을 내세우며 미국산 블랙앵거스 프라임을 판매하고 있지만, 사실과 상당부분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산 프라임급 쇠고기 가운데 국내산 1+등급 쇠고기와 비슷한 마블링(근내지방)을 함유한 것은 프라임 플러스 등급 하나뿐이며, 프라임 마이너스·프라임 제로 등급의 지방?량은 국내산 1등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국내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음식점·정육점 등에서도 ‘1등급 곱창, A++ 한우 등심’ 등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산 축산물의 육질등급에는 A, B, C 등 알파벳 대신 1++, 1+, 1, 2, 3 등의 숫자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속기 쉬운 대목이다.
이에 대해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안전성과 품질 등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정보부족을 악용한 과장 홍보가 아직도 여전하다”면서 “정부는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국내산 및 외국산 축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