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9월 3주차)
⦿ 하반기 이후 돈육 공급량 최대 전망 (축산신문 - 2016.9.13)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서울대교수)가 올 하반기 이후 돼지수급안정 대책에 양돈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부와 생산자단체, 농가, 소비자, 학계, 연구기관, 유관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돼지 수급상황 분석을 토대로 장·단기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구. 정부의 수급안정대책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에 따르면 올 1~8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하루 평균 6만4천475두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후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한해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년대비 3.4%가 늘어난 총 1천640만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가 1천684만두로 사상 최대치에 이르며 올해보다 2.6%가 증가, 돼지가격을 탕박기준 지육kg당 4천~4천300원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돼지가격 하락이 불가피, 평년수준(2011~2015년)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인 것이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이처럼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사상 최대 돼지고기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무분별한 농장신축이나 확장, 입식두수 확대 자제를 통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 하는 노력에 양돈농가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분만시 체중 미달돈과 환돈, 위축자돈은 조기도태하되 정확한 수급전망이 이뤄질수 있도록 양돈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에 가입, 매월 농장사육두수를 등록할 것도 당부하고 나섰다.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한관계자는 “돼지수급 대책은 가격안정은 물론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수 있는 만큼 양돈현장의 깊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추석 이후 돼지고기 가격 하락폭 크지 않을 듯 (농수축산신문 - 2016.9.13)
추석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기존 예상만큼 폭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지난 8일 도드람푸드 회의실에서 개최한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에서 축산 전문가들은 이달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하락하겠으나 예상보다 출하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각 기관에서 예측하는 가격만큼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다음달부터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그동안 추석명절을 앞두고는 갈비를 제외한 돼지고기 품목은 판매가 부진했으나 올해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판매가 원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별로는 삼겹살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식당소비 감소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며, 등심도 여전히 수요처가 없어 냉동재고가 많은 상태다.
반면 목심 및 전지는 수육용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며, 후지도 원료육 용도로 구매가 늘고 있다. 특히 냉장 갈비는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판매가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우값 강세로 돼지고기에 선호도 뒤져 (농민신문 - 2016.9.16.)
소비자들이 육류 구매 때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한우고기 선호도가 이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15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연구사업’ 결과에 따르면 2014년 한우고기·육우고기·미국산 쇠고기·기타국 쇠고기 중에서 한우고기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81.4%였으나 2015년엔 60.3%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호주산 쇠고기 선호도는 12.1%에서 27.9%로 2배 이상 뛰었다.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맛’이 38.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육질이 부드러워서’라는 응답이 26.1%, ‘잡냄새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19.6%였다.
호주산 쇠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격’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맛’(21.3%), ‘육질이 부드러워서’(13.8%) 순이었다.
이 같은 한우고기 선호도 변화는 가격만족도 지수와 정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년간 한우고기 가격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2013년 32.1에서 2014년 39로 올랐다가 지난해 33.3으로 떨어졌다. 만족도가 33.3이라는 것은 매우 비싸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매우 저렴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보다 67% 더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호주산 쇠고기 가격에 대한 만족도 지수는 2013년 97.8에서 2015년 104.1로 상승,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보다 더 저렴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육류별 선호 순위에서 한우고기는 돼지고기에 1위를 내줬다.
소비자들이 1순위로 가장 선호하는 육류는 돼지고기(43.5%), 한우고기(35.4%), 닭고기(9.9%) 순으로 나타났다. 2순위를 묻는 질문에서도 돼지고기(28.8%)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한우고기는 닭고기(26.8%)에 이어 3위(18.8%)를 차지했다.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맛’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가격(29.3%), 요리 방법(22.1%) 등의 순이었다.
한우고기는 맛(39.2%), 안전성(24.6%), 건강(영양)(22%) 순으로 선호하는 이유가 나타났으며 가격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1%에 머물렀다.
⦿ 돼지열병 방역 ‘빨간불’ (농민신문 - 2016.9.16)
돼지열병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양돈장의 어미돼지 2마리에서 돼지열병 감염 의심 항체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에서 돼지열병 종식선언을 한 지 한달여 만의 일이다.
이에 앞서 9월 초 경기 연천군 미산면의 한 양돈농가에서도 200여마리의 돼지 가운데 5마리가 돼지열병 양성으로 판정돼 의심축 등을 포함한 217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돼지열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폐사율이 80% 이상에 달하지만, 사람에게는 피해가 없는 질병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확산방지를 위한 양돈농가들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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