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11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11. 18. 23:05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11월 3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1월5일~11월9일) (농민신문 - 2018.11.14.)


한우 거세우를 중심으로 산지 출하대기 물량이 많은 가운데 경기불황 등으로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대형 유통업체의 대대적인 할인판매 덕분에 소비가 늘면서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한우는 전주 대비 30% 증가한 총 8937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값은 지육 1kg당 1만8506원으로, 283원 올랐다. 1㎏당 경락값은 ▲1++A 등급은 545원 상승한 2만1648원 ▲1++B 등급은 162원 오른 2만597원 ▲1++C 등급은 240원 상승한 1만9197원 ▲1+B 등급은 274원 오른 1만9262원 ▲1B 등급은 114원 올라 1만8321원 ▲2B 등급은 349원 상승해 1만5372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총 709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값은 161원 오른 1만1136원이었다. ▲2B 등급은 343원 상승한 1만1888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1월5일~11월9일) (농민신문 - 2018.11.14.)


날씨가 추워지면서 삼겹살·목살 등 구이 부위의 소비와 야외캠핑용 수요 등이 감소했다. 소비가 줄면서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경락값은 크게 오르지 못했다. 11월 중순 이후 김장철까지는 낮은 값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돼지는 모두 2만5619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3824원으로 전주보다 53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089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값은 7원 상승한 2020원이었다.



⦿ 돼지도축 사상 최대치 기록 (축산신문 - 2018.11.14)


지난 10월의 돼지도축두수가 한달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도체등급판정실적이 지난 10월 암퇘지 84만5천13두, 수퇘지 9천708두. 거세 83만1천314두 등 모두 168만6천35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138만419두 보다 28.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전까지 한달물량으로는 가장 많은 시기였던 지난해 11월 160만1천523두를 훌쩍 넘어서게 됐다.

이같은 추세는 9월 추석연휴 작업중단으로 밀렸던 물량과 함께 폭염속 출하지연 물량까지 겹쳐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생산잠재력 자체가 많았던 것도 주요인이다.

실제로 올해 9~10월 두달간 등급판정물량은 294만8천583두로 추석이 10월에 있었던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가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등급판정이 이뤄진 돼지는 전년동기 대비 3.7%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번식농가의 붕괴가 가져온 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



⦿ 20두 미만 사육농가 감소세 뚜렷 (축산신문 - 2018.11.14)


한우농가수가 전체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의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3/4분기 전체 한우 농가 수는 9만6천933농가다. 규모별로는 20두 미만이 5만7천631농가, 20~50두 규모가 2만1천411농가, 50~100두 규모가 1만853농가, 100두이상이 7천38농가다.

5년 전(2014년 말 기준)에 비해 전체 한우농가는 1만9천508농가가 감소했다.

5년 만에 전체 농가의 20% 가까이가 감소한 것이다.특히, 규모별로 살펴보면 20두 미만 농가의 감소세가 눈에 띈다.

20두 미만 한우농가는 5년 전에 비해 2만152농가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100두 이상 농가 수는 5년 전에 비해 875농가가 증가했다.

부업농 형태의 소규모 농가는 감소했고, 100두 이상의 전업농 규모의 한우농가는 증가한 것이다.

전체 사육두수 비율로 살펴보면 20두 미만 한우농가의 사육두수 비율은 5년 전 전체의 16.3%를 차지했었다. 올해 3분기 현재는 12.9%로 줄었다. 100두 이상 농가의 사육두수 비율은 5년 전 36.9%에서 40.9%로 4%p 증가했다.

소규모 사육농가의 수가 감소한 부분을 전업규모 농가들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두 미만의 농가가 감소함으로 인한 부작용도 없지 않다.

특히, 송아지 생산기지의 역할을 했던 부업규모의 농가들이 감소하면서 가축시장에 출장되는 송아지 개체수가 줄었고, 이로 인한 가격 상승이 발생됐다.

높아진 송아지 가격은 결국 한우농가에 있어 생산비 압박으로 이어져 안정적 경영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한우농가는 “송아지가격이 너무 높아 많은 농가들이 출하 후 입식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2년이라는 비육기간을 거쳐야 출하가 되기 때문에 출하시점에 있어 한우시세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400만원 이상의 값으로 송아지를 입식하는 것이 농가로서는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가축시장 관계자는 “일괄사육농가가 많아지면서 시장에 나오는 송아지들은 전체적으로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일괄사육농가의 경우 좋은 형질은 남기고, 소위 말해 쳐지는 송아지들을 장에 내기 때문에 전체적 송아지의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수입돼지고기 내달부터 이력관리제 실시 (머니투데이 - 2018.11.16)


다음달 부터 수입돼지고기에 대해 이력관리제가 도입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산 이력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입돼지고기도 포함되는 수입산축산물 이력관리제도를 12월28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도는 시행됐지만 수입되지고기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으로 수입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 취급 영업자는 이에 따라 이력번호신청, 포장처리 및 거래내역신고, 이력번호 게시 또는 표시 등을 해야 한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