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축산뉴스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6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8. 6. 10. 20:38
728x90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18년 6월 2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5월28일~6월1일) (농민신문 - 2018.6.8.)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려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일주일에 9000마리 안팎은 경매돼야 하나 출하예정 물량 부족으로 경매물량 감소현상이 지속됐다. 또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저가 부위에 대한 가정 소비는 줄고 식당에서는 여름철 수산물 같은 대체 소비가 늘었다. 야외 캠핑용 등심 등의 고가 구이 부위 소비는 꾸준하면서 고공행진이 지속됐다. 한우는 총 7866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격은 지육 1㎏당 2만19원으로 지난주보다 134원 올랐다. 1㎏당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36원 하락한 2만3237원 ▲1++B 등급은 38원 내린 2만2635원 ▲1++C 등급은 172원 떨어진 2만135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모두 805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지난주보다 84원 하락한 1만364원이었다. ▲2B 등급은 154원 하락한 1만1032원 ▲3B 등급은 2원 상승한 9402원을 기록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5월28일~6월1일) (농민신문 - 2018.6.8.)


날씨가 더워지면서 삼겹살 등 구이 부위의 주요 수요처인 식당 및 야외 캠핑 소비가 꾸준히 증가해 강보합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해 6월 돼지값은 지육 1㎏당 5751원이었으나 올해는 공급량 증가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은 시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는 총 2만1910마리가 경매됐다. 1㎏당 지육가격(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885원으로 지난주보다 79원 올랐다. 모돈(박피)은 2388마리가 거래됐고, 1㎏당 58원 상승한 2091원이었다.



⦿ 2021년 한우 암흑기 위기…‘선제적 수급조절’ 나선다 (농축유통신문 - 2018.6.7.)


올해 말부터 한우 사육두수가 급격히 늘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012년 한우업계에 암흑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세하면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수급조절이 시행된다.지난 5월 31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한육우수급조절위원회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 사육두수가 290만두를 넘어서고 있어 2~3년 후 급격한 가격하락이 뻔하다”며 “지금 도매가격이 좋다고 낙관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2021~2022년 한우 사육마릿수를 두고 전국한우협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치 306~310만두보다 높은 320만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홍길 회장은 소값 폭락사태를 우려해 선제적 수급조절론을 올 초부터 제기해 왔지만 농식품부는 한우협회의 사육두수 전망치보다 관망하면서 수급조절에는 섣부르다는 입장이었다.그러나 김홍길 회장의 강경한 입장으로 수급위는 한우자조금 한우가격안정적립금 예산을 활용해 암송아지 14개월령 미만 1만두 비육사업(저능력암소 도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차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적립금 예산 사용에 관한 건이 논의될 계획이다. 한우협회는 TF팀을 구성하고 대상 선정 기준과 범위를 정해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 한우 수급조절 대응 ‘온도차’ (축산경제신문 - 2018.6.8.)


# 과잉사육에 의한 가격 하락 우려=한우협회는 지금과 같은 사육 분위기가 이어질 경우 내년 5월에는 사육마릿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년 약 10만 마리씩 증가할 것이라는 것.

특히 현재 농가들이 높은 송아지 값으로 인해 송아지 생산 의욕이 팽배 한 가운데 수정란 이식 등 사육마릿수의 증가 요인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이다.

협회의 예측대로라면 때문에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 사이에 사육마릿수가 300만 마리를 넘어서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예측치는 한우협회와 차이가 있다. 농경연은 2020년 300만 마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우협회의 예상과는 1년이라는 시간차가 발생한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농경연의 예측과 수급모형 예측에는 농가의 사육의지, 현장의 가파른 사육마릿수 증가 등을 다 담아낼 수 없다”면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우협회는 2011~2012년의 상황을 복기해야 하며 이 같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당시 사육마릿수가 300만마리에 육박한 가운데 지육 도매값은 1㎏당 평균 1만2714원으로 2010년 보다 20% 이상 하락했으며 400kg기준으로는 마리당 21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 한우협 “미경산우 비육사업 추진해야” =한우협회가 선제적 수급조절 방안으로 내세운 것은 미경산암소 비육 사업이다. 한우협회는 미경산우를 비육시켜 송아지 생산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목표 마릿수는 6만 마리.

한우협회는 내년도 정부정책에 미경산우 비육 사업 반영을 요구 하는 한편 우선적으로 한우자조금의 수급조절 예산을 통해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약 40억 원의 조절 예산으로 1만 마리 규모의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 한다는 것. 이와 함께 내년도에는 정부정책에도 반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 반응“미온적·신중한 접근해야” =지난달 31일 열린 한육우 수급조절협의회에서 한우협회가 이 같은 방안을 내놓자 참석자들은 시기와 방법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공통적으로는 실제 사육마릿수의 증가가 협회가 예상하는 것만큼 도달할 것인가에 대한 의심구이다.

송아지가 생산마릿수를 즉각 사육마릿수 증가로 해석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 농경연과 축평원은 송아지가 생산되더라도 100% 비육에 가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간 10만 마리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정확한 통계 산출과 검증에 의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법론에도 여러 의견이 제시됐다. 미경산우 사업을 추진할 경우 비육농가들에는 소 값 지지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소규모 농가나 번식농가에 골고루 혜택을 주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저능력 암소 도태 사업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