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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4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4. 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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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4월 1주차)

 

 

⦿ 4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7.3.29.)


한우는 4월 이후 공급물량 증가와 수요 불확실성 확대로 도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은 생산량과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는 상승하겠으며, 육계 산지가격도 도계마릿수 감소와 닭고기 수입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상승한 kg당 1800~2000원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4월 축산관측을 정리했다.
■ 한육우 - 4월 이후 수요감소로 약세
6월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슷한 275만마리로 전망되며, 이중 한우는 262만마리로 예상됐다.
4∼5월 국내산 쇠고기 공급은 출하대기 물량의 증가로 도축마릿수가 지난해보다 2.7% 가량 증가하겠으며, 한우 도매가격은 약세가 예상되지만 청탁금지법 이후 수입육 수요 증가로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4월과 5월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기간 kg당 1만9073원, 1만8640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육우는 2014년 9월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지난해 12월 13만2000마리로 전년동월보다 14.8% 증가했다. 특히 한우 2등급 이하 도매가격의 약세로 인해 육우가격도 하락, 2월 도매가격이 평균가격 8803원 보다 1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 - 지육가격 평균 4900∼5200원
모돈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4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135만마리보다 증가한 136만마리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도 지난해 동월대비 1,2% 증가한 7만3000톤으로 예상됐다. 또 국내 돼지 지육가격 상승으로 4월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3만3000톤 가량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와 수입 증가로 인해 4월 돼지고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한 11만톤으로 추정됨에 따라 4월 지육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상승한 탕박 기준 kg당 평균 4900~5200원으로 전망됐다.
5~9월 돼지고기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5~9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1% 증가한 34만2000톤 가량이겠고 수입량 역시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12만5000톤 가량으로 추정됐다.
다만 5~6월은 계절적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감소하는 시기이고 특히 5월 연휴가 있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4월 가격보다 높은 kg당 5월은 5200~5500원, 6월은 5400~570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 한우 도매가격 약보합세 (농수축산신문 - 2017.3.29.)


이달 들어 다소 상승하는 듯 보였던 한우 도매가격이 중순부터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GS&J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해 6월 kg당 1만9000원 수준까지 치솟았던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10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지난 1월에는 kg당 1만5601원으로 낮아졌다.
이후 지난달에는 1만6371원으로 전월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달 상순에도 1만6849원까지 올랐지만 중순으로 들어서면서 1만5687원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한우 도축마릿수는 지난 1~2월 지난해 동기보다 8.5% 적은 13만2735마리를 기록했다. 암소 도축마릿수는 5만6512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6.2%나 감소했고, 수소 도축마릿수도 1.8% 감소한 7만6223마리로 조사됐다.
이같은 한우 도축마릿수 감소는 도매가격 하락으로 거세우 비육기간이 길어졌고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암소 사육의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5년 한우 도매가격 급등으로 수소 도축이 앞당겨지면서 지난해 초 17%까지 상승했던 월간 수소 도축률이 다시 비육기간이 늘어나면서 2014년 수준인 15%로 회귀했다. 더불어 2세 이상 암소의 월간 도축률 추세치도 2014년 초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지난해 1월과 2월에 3.7%, 3.6%였으나 올해 1~2월에는 2.1%로 낮아졌다.
특히 송아지 가격(6~7개월령 기준)이 지난해 6월 마리당 364만원에서 지난 1월 마리당 280만원으로 하락했으나 지난달에 전월 대비 0.7% 상승세로 전환된 후 이달에도 마리당 305만원까지 상승하면서 암소 도축마릿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명환 GS&J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수소 도축마릿수 감소한 것은 수소 비육기간의 상승이 주된 이유이며, 암소의 경우에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에도 불구하고 사육의향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수입 냉동 수산물‧삼겹살 가격 껑충 (대한급식신문 - 2017.3.31.)


여러 지자체들이 학교급식에 우리나라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하는 가운데 수입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관세청이 지난 20일 공개한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현황’에 따르면 축산물 가격은 전년대비 2.6% 상승했으며, 이중 돼지고기의 수입 가격상승률은 14.4%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 삼겹살은 전년 동기 28.6%로 크게 올랐다. 관세청 관계자는 독일에서 주로 생산되는 냉동 삼겹살의 현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냉동 마늘 가격이 kg당 3043원으로 전년 동기 71.5% 폭등했으며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명절인 춘절 기간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지 가격이 상승하고 재고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설탕은 전년 동기 13.3% 상승했고 주요 생산지의 건조한 날씨로 인한 수확량 감소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외 품목으로 당근(14.9%), 양파(3.5%) 등이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국 현지의 상황에 따라 가격 변화는 유동적이며, 매월 발표하는 통계자료를 참고해 수입 농축수산물을 구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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