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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4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4. 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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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4월 2주차)

 


⦿ 농경연 4월 축산관측 (농민신문 - 2017.4.3.)


4월 한우값은 수입쇠고기 증가와 수요 감소로 2016년 같은 달보다 약세가 예상된다. 또 돼지값은 오르고, 육계값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3월27일 발표한 4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한우 도맷값(육질 1등급 1㎏ 기준)은 3월(1만6622원)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올 1~2월 쇠고기 수입량이 2016년 같은 기간 4만7871t보다 20.5% 증가한 5만7669t을 기록한 데다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여파로 소비위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평균 도매값은 1만9073원이었다.
4월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한 4만3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돼지 지육가격(1㎏·탕박 기준)은 4900~5200원으로 전년 동기(4350원)보다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달 135만마리보다 0.8% 증가한 136만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돼지고기 수요가 공급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파르게 치솟던 산지 육계값(1㎏ 기준)은 주춤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정부의 닭고기 가격안정 대책 추진으로 4월 산지 육계값은 3월의 2147원보다 하락한 1800~2000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 가격도 1년 전(1240원)보다 38.3~51.7% 오른 것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브라질산 닭고기 파동의 영향이 컸다.
도계 마릿수는 7199만마리로 지난해 대비 12% 감소할 전망이다. 닭고기 수입량 역시 약 15% 감소한 7500t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 고기섭취 위해성 관련 보고서의 모순 (농수축산신문 - 2017.4.4.)


북미육류연구소는 최근 의사협회지(JAMA)에 적색육과 사망률 연관내용의 모순을 지적했다. ‘가공육이나 적색육 섭취가 심장병, 뇌졸증, 당뇨 등에 주원인’이라는 주장이 식습관과 생활방식을 감안하지 않아 객관성이 결여돼 있고 연구자가 ‘좋고 나쁜 음식’을 임의로 정해놓고 통계수치를 수집 분석했다는 것이다.
이에 적색육은 유익한 단백질과 비타민 B류 등 중요한 미량 영양소를 함유해 대부분 사람들에게 영양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WHO의 분과 국제 암연구기관(IARC)도 직장암과 관련해 적색육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영양적으로는 유익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직장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중간정도에 불과, 피해위험 대상은 1일 섭취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는 사람들에게 국한된다고 전하고 있다.
따라서 적색육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현재 섭취량을 줄일 필요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북미육류연구소는 2015년 미육류연구소와 북미육류협회가 연합, 육류와 관련된 법률·과학·국제적 사안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제치고 수입시장 점유율 1위 차지 (매일경제 - 2017.4.8.)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수입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산의 쇠고기 수입 시장 점유율은 호주산을 따돌리고 50% 고지에 근접했다.
8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49.4%로, 호주산 41.1%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호주산 49.4%, 미국산 41.5%였다.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만8509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했다. 특히 가격이 비싼 냉장육 수입량은 6158t으로 증가율이 90.7%에 달했다. 고급 쇠고기 시장에서도 미국산이 약진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기간 냉동육 수입량도 36.6% 늘어난 2만2351t을 기록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1년 전에 비해 22% 늘어나 5만7670t에 달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급증했지만 호주산 수입량은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올해 1~2월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은 1년 전(2만3351t)과 비슷한 2만3711t이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2007년 수입이 재개됐을 때만 해도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 6.4%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그쳤지만 10여년만에 이를 8배 가량 끌어 올렸다.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공격적 마케팅 덕이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확산되면서 우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의 압박에 2006~2008년 수차례 협상을 한 끝에 30개월령 미만의 소를 도축한 쇠고기이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당시 졸속협상 논란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까지 열릴 정도로 인식이 악화됐지만, 미국 육류업체들은 10여년 동안 인식을 바꿨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응답 비율이 전체의 50%를 넘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도 "한우 도매가격 약세에도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수입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 쇠고기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농가 출하 연기…물량 줄어 값 상승세 (농민신문 - 2017.4.5.)


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4월 말부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농가들이 출하를 미뤘다. 이에 따라 경매물량이 감소하면서 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보다 3% 감소한 총 7288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의 평균 경락가는 1㎏당 1만7094원으로 지난주보다 395원 올랐다. 1kg당 등급별 경락가격은 ▲1++A 등급은 650원 상승한 2만994원 ▲1++B 등급은 319원 오른 2만200원 ▲1++C 등급은 359원 상승한 1만8660원 ▲1+B 등급은 411원 오른 1만7924원 ▲1B 등급은 358원 상승한 1만6985원 ▲2B 등급은 220원 오른 1만4511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4마리 증가한 총 503마리가 거래됐다. 1㎏당 경락가격은 평균 8966원으로 지난주보다 569원 상승했다. 등급별로 ▲2B 등급은 632원 오른 9486원 ▲3B 등급은 395원 오른 812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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