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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3월 3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3. 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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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3월 3주차)

 


⦿ 돼지고기 등심, 심장에 좋은 식품 ‘인증’ (축산신문 - 2017.3.17.)


미국심장협회가 돼지고기 등심부위를 심장에 좋은 식품으로 꼽았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에 따르면 미국심장협회(AHA: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지난달 초 돼지고기 등심을 심장에 좋은 식품(Heart-Healthy Food)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선 돼지고기 등심 포장에 ‘하트체크(Heart-Check)’마크를 부착해 심장에 좋은 식품이라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심장협회는 돼지고기 안심에 이어 이번에 등심까지 심장에 좋은 식품으로 인정했다. 돼지고기 등심을 ‘하트체크식품 인증프로그램’의 필요조건을 충족하는 초저지방 육류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돼지 안심은 2012년에 심장에 좋은 식품으로 인증을 받았다.
미국 돼지고기 자조금협회(Pork Check Off)는 미국심장협회와 공동으로 돼지고기 등심이 건강식이라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등심이 심장 건강관리에 유익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자조금협회는 고기포장에 부착하는 ‘하트체크’ 마크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어 심장에 좋은 식품을 쉽게 구분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95년 제정된 ‘하트체크식품 인증프로그램’의 요건은 객관적인 이론에 기반을 둔 실적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미국심장협회는 미국뇌졸중협회(ASA)와 함께 주요 사인인 심장병과 뇌졸중 관련연구와 예방, 심장소생 교육 등에 관한 세계적인 정보발신 단체이다. 미국 텍사스에 심장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심혈관 관련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심장건강 유지에 유익한 식생활 지침 등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전국 78개 가축시장 재개장 (농수축산신문 - 2017.3.14.)


구제역으로 잠정 폐쇄됐던 전국 86개 가축시장중 충북지역을 제외한 78개 가축시장이 한달여만에 재개장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입식용 송아지 구매는 물론 학자금 등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연초에 거래중지로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축산농가들의 숨통도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에 앞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 축산경제)는 사전 준비작업으로 축협 보유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주변도로와 내부시설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더불어 개장 전·후 가축시장 출입구에 설치한 고정식 소독시설 이외에 추가로 고압 분무기로 차량바퀴나 차체에 붙어있는 오염물을 제거·소독하는 등 소독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아직은 구제역 종료 전인만큼 차단방역과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정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질병관련 신고철저, 예찰활동 강화, 방역수칙 준수 및 방역실태 이행상황 점검 등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이상육’ 피해 급증…대책없나 (축산신문 - 2017.3.15.)


최근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가와 육가공업계 모두 손실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양돈업계의 고민이 깊어만 가고 있다. 육가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하되는 돼지 절반 이상에서 화농에 의한 이상육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초 충북 보은을 시작으로 소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데다 기존의 O형 외에 A형 바이러스까지 확인되면서 위험지역 양돈장에 대해서도 일제접종이 이뤄진 것은 물론 구제역 확산을 우려한 양돈농가들의 추가 접종 추세가 확산된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이상육 발생률이 최대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어떤 날에는 이상육이 없는 도체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다보니 이상육이 집중되고 있는 ‘목심’ 판매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전까지만 해도 육가공업체들은 이른바 ‘B목심’으로 분류해 거래처에 납품했지만 그 물량이 급증하면서 이젠 판매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
더구나 이상육과 관련한 언론보도로 전체 목심부위 판매가 크게 감소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세심하게 정형한다고 해도 문제가 생기면 전체 반품이 불가피할 뿐 만 아니라 이상육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일반 목심부위의 납품가격까지 정상수준을 20% 정도 밑돌고 있다”며 “농가들은 패널티가 늘어나면서 불만을 호소하고 있지만 목심 부위 전체의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 육가공업체도 죽을 맛”이라고 하소연했다.

 

 

⦿ 미국산 쇠고기 ‘한우’ 둔갑판매 덜미 (한국농어민신문 - 2017.3.17.)


미국산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축산물 판매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식육판매업소 대표 임모(46)씨와 종업원 김모(4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임씨 등은 수원시 장안구 정육점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 불고기와 한우산적으로 판매하고 칠레산 냉동 삼겹살, 미국산 냉동목전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원산지와 이력번호를 허위로 기재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억6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업소 뒤편 상가에 사무실을 얻어 유통기한 1∼3년이 지난 쇠고기와 돼지고기 150㎏ 분량을 판매 목적으로 냉장·냉동 보관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종업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고기를 해동시킨 뒤 양념해서 판매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설 명절 임씨가 운영하는 업소에 손님으로 가장해 한우 제품을 구매한 뒤 경기도동물위생연구소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소고기가 미국산으로 판명돼 이들의 범죄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경찰은 행정관청에 임씨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한편, 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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