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결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제3편 고깃결과 고기 자르는 방법)
고기는 요리에 맞도록 잘라줘야 할텐데요.
요리용도에 따라 고기를 자르는 것은 고깃결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같은 고기라도 요리용도에 맞지 않게 자르면 고깃결이 부드러운 고기도 질겨질 수 있고, 요리용도에 맞게 자르면 질긴 고기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씹기 편하게 고기를 자르는 방법은 고깃결과 직각으로 자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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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고깃결과 반대로 자르라는 말이 있는데요.
헷갈릴 수 있으니 직각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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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고깃결과 직각이 되도록 자른 것과 고깃결에 따라 자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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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결과 직각이 되도록 자른 것 |
고깃결에 따라 자른 것 |
언뜻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고깃결에 따라 자르게 되면 부드러운 고기도 질겨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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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과 ②의 경우는 고깃결 방향으로 자른 고기를 먹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고깃결과 직각이 되도록 자른 ③ 보다 고기가 질길 것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모든 고기를 고깃결과 직각으로 자르는 것은 아닙니다.
요리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요.
구이용이나 스테이크의 경우에는 고깃결과 직각으로 자르는 것이 맞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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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의 경우는 고깃결과 직각으로 자르되, 얇게 잘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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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를 만들 때에는 고깃결과 직각으로 자른 후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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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에 들어가는 고기는 고깃결에 따라 채를 썰어줍니다. 고깃결에 따라 썰어야 고기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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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고깃결과 고기의 맛 바로가기 : http://themeat.tistory.com/3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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