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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8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8. 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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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8월 2주차)

 

 

⦿ 하반기부터는 증가한다더니 (축산신문 - 2017.8.10.)


지난달 돼지도축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인 돼지도체등급판정물량은 지난 7월 암퇘지 59만1천976두, 수퇘지 7천477두, 거세 56만4천458두 등 모두 116만3천911두로 집계됐다.
이는 121만8천700두였던 전년동월 대비 4.5%가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130만2천828두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졌던 전월과 비교할 때는 무려 10.7%가 감소하며 7월 한달물량으로는 구제역 사태로 대량살처분이 이뤄졌던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에 따라 6월을 기점으로 돼지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던 양돈업계의 전망이 무색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올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출하지연이 원인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여기에 지난해 늦더위의 영향으로 번식성적이 하락, 잠재력 보다 자돈생산이 적은데다 일부 질병의 여파까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다만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진데다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 삼겹살까지 체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육kg당 6천원대의 돈가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올 상반기 축산물 수입 30억1400만달러로 크게 늘어 (농수축산신문 - 2017.8.8.)


올 상반기 축산물 수입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식품 규모는 금액으로 935만2000톤, 12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7.7%, 15.9%로 늘었다.
이중 축산물의 경우 수입건수는 5만2005건으로 지난해보다 12.3%가 증가한 가운데 물량으로는 75만5000톤, 금액으로는 30억14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8.8%, 31.7%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호주는 쇠고기, 독일은 돼지고기와 치즈가 주로 수입됐다.
품목별 수입금액으로는 쇠고기가 11억995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9억3080만달러), 닭고기 97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갈수록 교묘해지는 ‘육류 원산지 속이기’ (문화일보 - 2017.8.11.)


피서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 등의 업소에서 외국산 소·돼지고기 등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챙기는 ‘불량 상혼’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휴가철에는 육류 소비가 늘고 가격 또한 오르는 점을 노린 것으로, 수법 또한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더욱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각 지원에 따르면 피서철을 맞아 지난 7월 17일부터 전국 유명 관광지 주변 업소를 중심으로 축산물 원산지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광주·전남에선 44곳(거짓 표시 23곳, 미표시 21곳)이 적발됐다. 같은 기간에 경기에서는 48곳(거짓 표시 20곳, 미표시 28곳), 경남에서는 24곳(거짓 표시 14곳, 미표시 10곳)이 단속에 걸렸다.
광주·전남의 경우 이번 피서철 적발 건수가 올해 총 적발 건수(140곳)의 31.4%나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농관원은 거짓 표시 업소에 대해선 형사 입건 후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표시 업소엔 790만 원(전남)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수법도 갈수록 치밀하고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여준다. 광주의 한 한우고기 마트는 호주산 쇠고기 목심 부위 등 531㎏을 양념불고기로 만든 뒤 한우 양념불고기로 거짓 표시했다. 부산 수영구의 한 마트 내 식육점은 캐나다·칠레·독일산 냉동 삼겹살을 한돈 대패삼겹살로 거짓 표시해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전남의 한 축산판매점과 경남의 한 식육점은 각각 캐나다산 생목살을 구이용 벌집 형태로 가공해 국내산으로 속였다. 서울 금천구에선 멕시코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살을 교묘하게 국내산과 섞어 진열한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축산업체도 있었다. 경기 광명의 한 축산업체는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원산지 표기를 광고지로 슬쩍 가려놓고 국내산인 것처럼 판매했다. 농관원 경남지원 관계자는 “국내산에 비해 절반 가격인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면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어 위반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좀 더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농관원 관계자는 “오는 16일까지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전국 유명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판매장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하겠다”며 “최고 200만 원의 포상금을 걸고 소비자들의 신고를 적극 유도 중”이라고 말했다.

 

 

⦿ 농협안심축산, 여름철 축산물‘특별 위생 점검’실시 (세계일보 - 2017.8.12.)


농협 안심축산사업부(부장 윤효진)는 여름철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불량 축산식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축산물 작업장 및 판매장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 불신을 없애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 활동으로 농협 안심축산사업부 직원, 식품위생전문위원 등 총 20명이 나서 축산물 가공·처리과정 및 유통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 원산지 표시 △ 유통기한 △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 쇠고기 이력제 관리 △ 영업자 준수사항 △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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