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8월 1주차)
⦿ 통계청 2분기 가축동향조사 (농수축산신문 - 2017.8.4.)
한육우, 돼지, 육계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반면 젖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6월 1일 기준)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총 278만6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4만4000마리가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5.4%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세는 송아지 가격 호조에 따른 한우 번식우 마릿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농협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올해 3~5월 한우 수송아지 평균가격은 마리당 343만7000원으로 지난해 12~지난 2월 평균 276만8000원보다 60만원 이상 상승했다.
암송아지 가격도 지난 3~5월 마리당 258만5000원으로 30만원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한우 번식우 마릿수는 6월 현재 151만3000마리로 전분기보다 6만3000마리가 늘었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2000마리로 원유감산정책 영향에 따른 2세 미만 사육마릿수 감소 등에 기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선 0.6% 증가했다.
돼지는 모든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이 증가하면서 6월 기준 1043만2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7000마리가 증가했다. 이와 관련 모돈 마릿수는 100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 한우·수입쇠고기 가격차이 좁혀져 (농수축산신문 - 2017.8.1.)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의 가격차이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2014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육류 소비자 평균가격을 조사한 결과 2014년 한우고기 1+등급 및 1등급과 호주산 쇠고기의 가격차이는 각각 2.1배, 1.7배였으나 지난해는 각각 1.8배, 1.5배로 좁혀진데 이어 올해 2분기에는 각각 1.4배, 1.2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경제연구원은 이처럼 한우고기와 호주산 쇠고기의 가격차이가 좁혀진 이유로 호주에 계속된 가뭄으로 목초지 부족에 따른 쇠고기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호주산 쇠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우리나라 공급 물량 감소,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소비자가 한우고기의 등심부위를 구입할 때 수입 쇠고기의 등심 가격에 대한 수용가능비는 1.5배로 나타났다.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의 가격차이가 1.5배 수준일 경우 52.5%의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것이다.
석희진 축산경제연구원장은 “2분기 중 한우고기 1+등급과 1등급의 수입 쇠고기 대비 소비자 가격비가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3분기 이후에는 한우고기 소비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주부 미스터리쇼퍼' 가짜 한우 판매점 잡아낸다 (아시아경제 - 2017.8.3.)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쇼퍼'의 활약으로 가짜 한우 판매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1~6월)에 22명의 주부 미스터리쇼퍼가 한우 둔갑 판매업소 17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 17곳 중 10곳은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다. 나머지 7곳은 육우를 한우인 척 판매했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7일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미스터리쇼퍼단은 상반기 동안 전체 9600개 한우판매업소 중 459곳을 방문해 한우고기를 직접 구입했다. 구입한 한우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한우 확인검사(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가짜 한우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된 업소는 조사권이 있는 축산물 검사관과 미스터리쇼퍼단이 다시 방문해 원산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한우 둔갑판매 적발률은 3.7%로 작년 상반기 적발률(6.4%)보다 감소했다. 시는 미스터리쇼퍼 활동을 매달 실시해 점검을 강화한 효과로 분석했다.
미스터리쇼퍼는 현재 시민명예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129명의 시민 가운데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시민명예감시원은 식품위생관련 지도점검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을 위촉해 시행 중인 제도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미국의 광우병 소 발견 등으로 인해 원산지 둔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업소의 단속을 강화하고 부정불량 업소를 퇴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탁금지법 300일…쇠고기 식량 자급률 40% 이하로 (중소기업뉴스 - 2017.8.2.)
청탁금지법이 시행 300일을 맞은 가운데 한우 산업이 크게 위축돼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농협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 도축장의 한우 경매가격은 ㎏당 1만6655원으로, 전년 동기(㎏당 1만9142원) 대비 13% 하락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직후인 지난해 10월(㎏당 1만7776원)과 비교해도 경매가격은 6.3%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우 도축물량은 35만7774두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한우 공급물량이 줄었는데도 가격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1~5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쇠고기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쇠고기 식량자급률은 37.7%로, 10년 이내 처음으로 40%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다.
농협과 축산업계는 식사(3만원)·선물(5만원) 상한 금액이 규정된 청탁금지법이 한우 소비 위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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