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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7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7. 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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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7월 4주차)

 


⦿ 이달 돈가도 6월 수준…경영부담 가중 (축산신문 - 2017.7.19.)


이달의 돼지 가격이 탕박 기준 지육 kg당 5천 800원선으로 예상되면서 육가공업체의 경영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6월과 비슷한 5천600~5천 800원선으로 이달의 돼지 가격을 예상했다.
이들은 돼지 경매물량이 적어 돈가가 높은 상황임에도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는 것조차 삼겹살과 목살로 집중해 있어  물량을 맞추기 위해 구매를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게다가 학교방학이라 비선호 부위의 일반 식자재 판매가 급감할 것으로 보여 적자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대부분 육가공장은 고돈가로 인해 적자를 견디지 못해 30%이상 물량을 줄이거나 일주일에 한번은 쉬고 있다”며 “돼지 고기 전부위를 판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 지육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돼지고기 수입량 역대 최대치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17.7.18.)


수입 돼지고기가 지난 상반기 검역기준으로 21만3664톤이 수입되면서 연간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등에 따르면 연간 추이를 고려할 때 돼지고기 수입은 하반기에는 감소하겠지만 큰폭의 감소세는 없을 것으로 보여 올해 돼지고기 수입은 2015년 35만7901톤은 물론 구제역 등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2011년 37만248톤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돼지고기는 3만3536톤이 수입됐고, 미국산이 1만1912톤으로 전체수입량의 35.5%를 점유했다.
또한 삼겹살은 독일산 7233톤, 스페인산 1577톤, 칠레산 1255톤이 수입됐고, 앞다리는 미국산 1만383톤, 스페인산 1535톤이 수입됐다.
이런 가운데 이달 국내산 지육가격은 최근 출하마릿수 부족과 대형마트 할인행사 준비 등으로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작업증가가 예상돼 지난달과 비슷한 탕박기준 kg당 평균 5600~58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산 부분육 판매는 장마종료로 삼겹살 판매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계획돼 유통쪽으로의 납품이 늘어나 당분간 판매는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차 육가공업체는 높은 지육가격 대비 낮은 판매가격으로 손익측면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대부분의 식육포장처리업체에서 경영적자를 견디지 못해 약 30%의 작업감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결산 결과 적자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지는 그간 꾸준했던 급식 납품이 여름방학이 다가옴에 따라 서서히 감소를 보이고 있고 일반판매 역시 부진을 보이고 있다. 또 안심과 등심은 여전히 구매수요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부산물 시세는 두내장이 전월비 변화없는 1만원, 족발도 변화없이 4800원, 목등뼈도 변화없이 1300원, A지방은 kg당 200원 상승한 1200원에 형성되고 있다.

 


⦿ 축산물이력제 일제 단속···적발땐 500만원 이하 과태료 (한국농어민신문 - 2017.7.18.)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이용이 증가하는 식육판매업소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8월 16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표시 여부와 표시한 이력번호의 정확도 등 준수사항에 대한 협업단속에 나선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이력제 위반이 우려되는 취약업소와 취약품목의 DNA 동일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축평원 모니터링 결과 이력번호의 일치 여부가 의심되는 업소와 이력표시제가 정착되지 않은 돼지고기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쇠고기는 물론 돼지고기도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예전에 표시한 이력번호를 방치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축산물이력제 위반으로 단속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또한 위반자 중에서 과거 1년 이내에 위반한 사례가 있는 경우 농식품부, 농관원, 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소비자원 등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12개월 동안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 대표자 성명, 위반 내역 등을 공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축산물 이력제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시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축산농가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이력번호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전화 1588-8112)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우병'소 발견에 한우농가 공분 (한국농업신문 - 2017.7.21.)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자 한우 농가들이 즉각 미국산 소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1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국민 건강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수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18일 알라바마주 가축시장 예찰 중 11년 된 암소 1마리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기존 3% 검역을 30%로 증가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을 때 수입중단 조치를 한 것과는 소극적인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광우병 발생이 비정형이라는 이유로 수입중단보다 '검역강화'로 전환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정부는 미국산 소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를 구성하고 현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수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낙농육우협회 역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정부의 검역 주권 포기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과 농민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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