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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2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2. 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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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2월 4주차)

 


⦿ 한우소비 감소 심화 불구 입식 수요 증가 (축산신문 - 2017.2.24.)


한우소비 감소는 심화되는 상황임에도 입식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GS&J(이사장 이정환)는 최근 한우사육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월 한우도축두수는 지난해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암소는 16.4%, 수소는 9.4% 각각 감소했다.
이에 대해 GS&J는 암소 도축률 감소는 청탁금지법에도 불구하고 암소 사육의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고, 수소 도축률 감소는 거세우의 비육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1월 도축두수 감소에도 도매가격이 하락한 것에 대해서는 설 수요 감소가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이라 분석했다.
1월 도매가격이 전년 동월대비 15.9%가 하락한 것은 수요 감소폭이 컸기 때문이며,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설 명절 수요가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인공수정용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 번식의향이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며, 인공수정률 추세치도 올 1월에는 약 80%로 상승해 작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말한다.
한 전문가는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우사육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봐야 한다. 오랜 기간 한우사육을 지속한 농가들은 학습효과를 통해 사육두수가 줄어든 만큼 향후 가격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도매가격 내렸는데 소비자가격 왜 오르나 (축산신문 - 2017.2.24.)


도매가격은 내렸는데 소비자가격은 오른 한우가격 기현상에 대한 정부가 실태파악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가 지난해 중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은 반대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전국의 판매점 및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시도별 대형유통업체, 정육점, 농협유통매장 정육식당 등 총 15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부위별, 등급별 판매가격을 조사했고, 이를 도매가격과 비교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산업이 청탁금지법 등의 영향으로 극심한 소비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서는 유통업계가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연동시켜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 수입돈육 판매 부진…냉동 삼겹살 가격 하락 (농수축산신문 - 2017.2.24.)


수입 돈육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냉동 삼겹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 물량이 적게 수입된 칠레산만 고가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산 돈육은 kg당 100원씩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목심도 일부 판매되고 있지만 예년 같은 시기보다는 낮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목전지의 경우 가격은 kg당 50원 가량 소폭 하락했지만 판매는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고, 족발은 단가가 낮아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목등뼈의 경우 가격변화 없이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 쇠고기는 연초 소비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이류와 정육류 모두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목심의 경우 현재 최저가로 형성돼 있어 가격하락은 없지만 다른 부위들은 kg당 100~300원 정도 가격이 소폭 하락했고, 미국산 전각이 호주산 전각의 시장점유율을 조금씩 가져오면서 호주산 전각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자국내 쇠고기 생산량이 증가하지 않아 오퍼가격의 강보합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제역 비발생 시군 소 도축장 출하 허용 (아시아투데이 - 2017.2.27.)


구제역 비발생 시군의 소 등 우제류의 도축장 출하가 전면 허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AI와 구제역 발생 현황 및 방역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및 시도 단위 특별방역추진을 보은, 연천, 정읍 발생 시군 중심의 집중관리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보은, 연천, 정읍의 3km내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의 농장간 이동제한은 계속 유지하고, 3km 밖의 경우 소와 돼지를 구분해 방역 조치하기로 했다. 
전국 비발생 시군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우제류 가축의 농장간 이동과 도축장 출하를 전면 허용했다. 단 가축 이동시 구제역 발생 보은, 연천, 정읍 3개 시군을 경유하지 않고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전국 가축시장에 대한 폐쇄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 차단 대책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남지역 가금 일제검사 과정에서 강진 육용오리에서 H5가 확인돼 8800마리 살처분 처리했다. 
또한 내달 5일까지 강진군 가금농장의 가금·사료 등 이동금지, 예찰지역 내 입식금지, 가금농장 일제 정밀검사를 추진한다.
김제 산란계 농가, 해남 육용오리 농가, 청양 산란계 농가, 고창 육용오리 농가와 야생조류 등에서 AI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 농식품부는 2014년, 2016년 4월 H5N8형과는 상이해 야생조류에 의해 새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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