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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받은 도축장 21% 부적합…집유장은 남양유업 안동집유소 등 4개소 부적합

오늘도힘차게 2016. 12.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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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 받은 도축장 21% 부적합…집유장은 남양유업 안동집유소 등 4개소 부적합

 

 

HACCP 인증을 받은 도축장 가운데 21%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HACCP 집유장 중에서는 남양유업㈜ 안동집유소 등 4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우유 안산집유장, 하림익산공장, 김해축산물공판장 등은 HACCP 운용 우수 작업장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단체, 전문가, 검역본부 및 시ㆍ도와 함께 전국 129개 도축장(소ㆍ돼지 78개소, 닭ㆍ오리 51개소)과 62개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상황을 평가한 결과, HACCP 운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부적합 도축장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다.

 

총 129개 도축장 가운데 적합은 102개소(79%), 부적합(재평가)은 27개소(21%)로 평가됐으며, 평가점수는 평균 89.4점으로 전년(87.7점) 대비 1.7점 상승했다. 부적합 도축장(27개소)은 전년 38개소보다 감소한 것으로, 포유류(소ㆍ돼지)는 9개소가 감소했고, 가금류(닭ㆍ오리)는 2개소가 감소했다.

 

집유장은 총 62개소 중 적합 58개소(94%), 부적합(재평가) 4개소(6%)로 평가됐다. 평가점수는 평균 95.1점으로 전년(95.5점) 대비 0.4점 하락했다.

 

올해부터 HACCP 전면 의무화로 소규모 집유장이 평가에 포함돼 평균 점수가 소폭 하락하고 부적합 작업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선정한 HACCP 운용 우수 작업장은 9개소로 △포유류(4개소) : 김해축산물공판장, 민속엘피씨, 음성축산물공판장, 부경축산물공판장 △가금류(3개소) : 하림정읍공장, 하림익산공장, 주원산오리 △집유장(2개소) : 부산경남우유 제1생산본부(칠서집유장), 서울우유 안산집유장 등이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선정됐으며, 녹색흑염소는 노력상에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평가에서 부적합 평가를 받은 도축장ㆍ집유장은 관할 시ㆍ도에 통보해 재평가할 예정이며, 평가결과를 토대로 차등 관리해 도축장 위생수준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합 판정 도축장ㆍ집유장은 시설개선ㆍ운영자금 지원, 축산 브랜드(소ㆍ돼지) 평가 시 반영할 계획이다.(식품저널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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