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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7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17. 7. 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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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7년 7월 1주차)

 


⦿ 한우 도매價 상승…송아지 입식·암소 사육 의향↑ (농수축산신문 - 2017.6.28.)


최근 한우 도매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송아지 입식과 암소 사육 의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nJ인스티튜트는 지난 23일 한우동향 보고서를 통해 한우고기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송아지 입식과 암소 사육의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6월 kg당 1만9082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 지난 1월 kg당 1만5601원으로 낮아졌으나 2월에 다시 전월 대비 4.9% 상승했다. 이어 5월과 6월(1~18일)에도 전월 대비 1.3%, 2.3%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각각 1만6301원, 1만667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도매가격 상승세에 따라 송아지 입식의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7개월령의 송아지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상승세로 반등하면서 지난달 마리당 가격은 전월 대비 6.1% 상승한 334만원, 6월(1~18일)에는 전월 대비 3.5% 상승한 34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매가격 상승률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높아진 송아지 입식의향과 함께 일관사육농가의 증가로 송아지시장에 공급되는 송아지가 줄어들어 송아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한우고기 도매가격과 송아지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한우 번식의향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소 도축률 추세치를 살펴보면 지난해 1월 332.4%에서 9월 28.2%로 하락했고, 10월 이후에도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져 올해 5월에는 26.3%까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김명환 GSnJ 농정전략연구원장은 “현재 송아지시장에서는 공급 대비 입식의향이 매우 높아 가격이 수급실세보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에 있어 향후 송아지 가격이 상당 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송아지 입식과 암소 번식 시 충분히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앞다리 부위 ‘수입 돈육시장 1위’ 넘봐 (축산신문 - 2017.6.30.)


올 들어 돼지 앞다리 수입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돼지고기 수입 추세를 분석, 이같이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2014년 51.8%에 달하던 삼겹살 수입비중은 올 들어 5월 현재 45.4%로 떨어졌다. 반면 32.3%에 그쳤던 앞다리 비중은 41.4%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경연은 이에 대해 국내 돼지 지육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소시지, 양념갈비 등 가공용 식품원료로 사용되는 부위의 수입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올해 원산지별 국내 수입돼지고기 시장 점유율을 보면 미국이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의 3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독일(21.9%), 스페인(9.6%), 네덜란드(6.4%)의 순이었다. 특히 미국산의 경우 국내 돼지앞다리 수입육시장의 78.9%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삼겹살은 독일산이 44.3%, 스페인산은 9.4%, 네덜란드산은 7.5%를 차지했다.

 


⦿ 내달 돈가 5천100~5천400원 (축산신문 - 2017.6.28.)


내달의 돼지가격이 탕박기준 지육kg당 5천100~5천4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농경연에 따르면 모돈수 증가에 따라 자돈 생산이 늘어나면서 내달 등급판정마릿수는 전년동월의 122만두 보다 증가한 124만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도 1.7% 늘어난 6만6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국내 높은 돈가로 수입량이 증가, 전년동월 보다 늘어난 2만7천톤 안팎의 돼지고기가 들어오면서 내달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9만4천1백톤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동월의 8만8천톤 보다 6.9% 늘어난 물량이다.
농경연은 그러나 지난해 보다는 도매시장 출하가 줄고, 돼지고기 수요증가의 영향 등으로 돼지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농경연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는 국내 돼지고기 공급이 내달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등급판정마릿수와 수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이 기간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동기 보다 2.4% 늘어난 52만톤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돼지가격은 전월에 비해 매달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며  오는 10월 4천100~4천4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11~12월에는 연말수요에 따라 4천400~4천700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 청탁금지법·경기불황에 수입 쇠고기↑…한우농가 힘들어 (아주경제 - 2017.6.26.)


청탁금지법 시행과 경기불황으로 한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우 판매가격은 떨어진 반면, 물가와 생산비가 올라 한우농가가 손에 쥐는 수익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한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수입 쇠고기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특히 청탁금지법에서 명시된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가격제한은 가격이 비싼 한우보다 수입 쇠고기 수요를 부추기는 양상이다.
26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1마리(600㎏ 기준) 가격은 58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발효된 지난해 9월 한우 1마리 가격 676만1000원 대비 1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한우 1마리 가격은 지난해 9월 676만1000원에서 올해 1월 560만8000원으로 대폭 하락했고, 2~5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58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사료비, 영농시설비, 용역비 등 한우 한 마리에 들어가는 생산비는 비육우의 경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생체 100㎏당 99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농가가 600㎏짜리 한우를 도매시장에 출하하면 경매낙찰값으로 597만6000원 이상을 받아야 수익이 난다는 의미다.
최근 5년간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2012년 가장 높게 오른 이후, 2013년 90만1000원으로 다소 하락하다 2014년 92만5000원, 2015년 94만3000원으로 올랐다.
송아지 한 마리당 평균가격은 수송아지 358만3000원, 암송아지 290만2000원으로 2015년보다 각각 22.4%, 2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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