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4주차)
⦿ 한우 송아지 가격↓, 번식·입식은 관망세 (농수축산신문 - 2016.8.26.)
한우 송아지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농가들도 번식과 입식에 신경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송아지(6~7개월령) 가격은 6월 36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2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송아지 가격은 361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4% 높은 수준이지만 6월보다 0.8% 하락했으며, 이어 이달에도 349만원으로 하락폭이 더 증가했다.
그동안 송아지 공급마릿수의 감소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지난 7월부터 도매가격의 상승세가 꺾이고 송아지 생산마릿수도 지난해와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돼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GSnJ 인스티튜드의 조사결과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6월과 7월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8.1%, 13% 하락했고, 인공수정률 추세치도 동기간 하락세를 보여 농가의 번식의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환 GSnJ 농정전략연구원장은 “한우 도매가격은 이달 말부터 추석수요 증가로 다시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영란법 영향으로 선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 추석상승폭은 당초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한우 농가들이 역시 김영란법 등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번식에 소극적인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9월 돈가 4천100~4천400원 될듯 (축산신문 - 2016.8.26.)
내달 돼지가격이 탕박기준 지육kg당 평균 4천100~4천400원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돼지관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의 4천840원과 비교해 최대 15.3%가 하락한 것으로 추석 여파와 돼지등급판정 두수 증가 추세를 감안한 결과다.
농경연에 따르면 모돈수에 이은 자돈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오는 9월 등급판정두수는 전년동월 보다 4.7% 증가한 134만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돼지고기 생산량도 7만1천톤에 달하며 전반적인 돼지고기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8만8천톤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여기에 추석 명절 연휴를 전후로 한 소비감소 추세와 맞물리며 돼지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농경연은 또 10월 돼지가격은 등급판정두수 증가에 따라 9월 보다 더 하락한 3천700~4천원으로 예상했다. 11~12월의 경우 김장시즌임에도 생산성 회복에 따른 등급판정두수 증가로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이 예상한 11~12월의 돼지가격은 kg당 4천300원 수준이다.
⦿ 휴가철 축산물 부정유통 488개소 적발 (농수축산신문 - 2016.8.26.)
휴가철 축산물 부정유통 집중 단속결과 위반 품목으로는 돼지고기가 160개소, 위반장소는 해수욕장이 65개소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축산물 가격 상승과 휴가철 수요 급증에 따라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의 유명 관광지 주변 축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표시 등을 위반한 488개소가 적발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30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원산지 미표시 119개소 및 축산물 이력제 위반 6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속결과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60개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쇠고기 109개소, 닭고기 24개소 순을 나타냈다.
또한 위반 장소별로는 해수욕장이 65개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35개소, 계곡 등 관광지 주변 30개소 순으로 적발됐다.
특히 농관원은 사전에 관련기관과 단속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한 후 집중 단속해 단속의 효과를 높였다.
한편 농관원은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 등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naqs.go.kr)로 신고(부정유통신고 포상금 지급 5만~200만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영란법, 한우소비 둔화 심각 (축산신문 - 2016.8.24.)
김영란법 영향으로 소비가 급감, 매년 이어오던 명절 가격 상승 효가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GS&J인스티튜트는 지난 18일 한우동향 제68호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GS&J에 따르면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20.8% 높은 kg당 1만9천82원까지 상승했으나 7월에는 kg당 1만8천780원으로 떨어졌고 8월(1일~17일)에는 1만8천896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는 3.0% 높아지는데 그쳤다.
도축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오르지 않는 현상은 그 만큼 소비가 줄었다는 것이 GS&J의 분석이다.
실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한우도축두수는 지난 4월부터 5만7천200두, 5만5천두, 5만1천400두, 4만9천700두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3.9%, 12.8%, 25.5%, 27.5%가 줄어 공급량 감소세가 크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 명절에 한우 소비가 늘면서 가격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올해는 김영란법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GS&J는 분석했다.
GS&J는 “한우 도축두수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지 않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8월부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김영란법 시행으로 선물수요가 급감, 가격 상승폭은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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