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2주차)
⦿ “한우 암소두수 향후 5년간 크게 증가” (축산신문 - 2016.8.10.)
향후 5년간 한우 암소두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에서 최근 한우 농가의 축군 변화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산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는 한우 사육 농가의 번식능력(수태율 및 분만율) 및 도태연령 등을 매개변수로 축군 전반에 대한 사항을 토대로 향후 1~5년까지의 축군 현황을 예측한 것으로 출하가능 두수, 암소 보유 가능 두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군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데 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축산과학원에서 한우 축군규모 예측 프로그램에 현재 암소두수를 0~10세까지 세분화해 245두라는 수치를 입력해 산출한 결과 1년 후에는 267두, 2년 후 284두, 3년 후 298두, 4년 후 322두, 5년 후 354두로 매년 증가했다.
물론 대입한 수치는 시뮬레이션용 수치로 실제 수치랑은 차이가 있지만 축군 변화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산출한 결과 사육두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절한 도태 및 증식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김형철 박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사육가축에 대한 성별, 연령별 자료 입력으로 연간 사료 및 톱밥 소요량 예측도 가능하다”며 “한우사육 두수의 변화에 농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우 암소두수 향후 5년간 크게 증가” (축산신문 - 2016.8.12.)
송아지 가격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전국의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송아지 가격을 살펴보면 숫송아지의 경우 최고 400만원대, 평균 300만원대의 가격을, 암송아지는 최고 300만원대, 평균 200만원대의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8일 홍성축협 가축시장에서는 숫송아지가 최고 493만원에 낙찰됐으며, 평균 375만원으로 나타났다. 9일 음성축협 가축시장에서는 최고 429만원, 평균 358만원에 거래됐으며 10일 고창부안축협에서도 최고 467만원, 평균 37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500만원대 송아지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소폭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송아지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는 원인으로는 우선 송아지 출하두수가 많아진 점이 꼽히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2분기(3~5월) 송아지 생산두수는 29만3천200두로 전년 대비 5% 늘어났다.
2분기에 태어난 송아지가 본격적으로 가축시장에 나오면서 가격이 줄었다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분기에 송아지 생산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많았던 점이 송아지 가격이 최고조에서 꺾이는 계기가 됐다”며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하향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내다봤다.
⦿ 돼지고기 가격 뚝뚝…가을 전망도 '먹구름' (한국농어민신문 - 2016.8.9.)
지난 6월까지 kg당 5800원을 넘어서며 고공행진을 벌이던 돼지고기 가격(탕박)이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휴가철에도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 가을 돈육 가격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소비 분위기가 돼지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는 가을철까지 이어진다면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돈가가 이어지면서 탕박 기준, 6월 한 달 동안 1kg당 평균 5437원을 기록했던 돼지 지육 경락가격은 소비부진으로 인해 6월 마지막 주부터 하락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7월 첫째 주에는 1kg당 평균 5154원, 둘째 주에는 5041원까지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7월 셋째 주부터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같은 예상은 빗나가고 있다. 올해는 휴가 특수도 없이 소비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 7월 셋째 주 가격은 kg당 4784원, 마지막 주에는 4534원까지 하락해 6월 평균가격과 1000원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돼지고기 가격 약세 분위기는 이달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히려 휴가철 소비 확대를 예상하고 물량을 늘렸던 육가공업체들이 쌓여있는 재고 소진을 위해 작업물량을 조절할 경우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해 가격은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오는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소비 증가를 기대하는 대형할인점도 있으나 소비 진작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형할인점의 행사 종료와 함께 재고 물량이 덤핑으로 시장에 나온다면 이 또한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우려와는 다르게 최근의 가격 하락세가 예년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며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4~5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르기 시작하는 돼지고기 가격은 6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조금씩 떨어져 10월에 바닥을 치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사이 무한리필 전문점을 중심으로 수입육 시장의 외연이 확대 돼 국내산 돈육 소비를 대체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만약 10월까지 지속되는 가격 하락세에도 수입산으로 옮겨간 소비 수요가 국내산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kg당 3750원(탕박) 수준의 생산비 유지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가을철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기 전에 소비 촉진행사 등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가격의 진폭을 줄일 수 있는 가격 결정체계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이선우 부장은 “10월 가격 하락에 대비한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돼지고기 가격이 적정 수준에서 큰 폭의 변화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가격 체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격 변화 폭이 적어야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소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축산업 > 축산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9월 4주차) (0) | 2016.09.25 |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9월 3주차) (0) | 2016.09.19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5주차) (0) | 2016.09.05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4주차) (0) | 2016.08.29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3주차) (0) | 2016.08.22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8월 1주차) (0) | 2016.08.07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7월 5주차) (0) | 2016.08.01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7월 4주차) (0) | 2016.07.25 |
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7월 3주차) (0) | 2016.07.18 |
연합뉴스 - 클래식 듣고 자란 돼지 "고기 맛도 좋아요" (0) | 2016.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