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육개장 만들기

소고기 육개장 만들기

 

 

육개장은 쇠고기를 삶아서 알맞게 뜯어 갖은 양념을 하여 얼큰하도록 맵게 끓인 국을 의미합니다.

 

육개장은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요?

 

육개장이라는 단어는 ‘육’과 ‘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육은 한자 고기 ‘육[肉]’을 의미하고, 개장은 개를 의미하는 ‘구[狗]’ 와 ‘장 장[醬]’ 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이는 개장 즉, ‘개고기를 끓인 국’을 의미합니다.

 

우리 나라는 삼복 때 몸보신을 위하여 개장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다른 짐승보다 개고기를 구하는 것이 쉬웠으므로 개고기를 이용한 국을 많이 먹었다고 하네요.

 

이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개고기 대신에 닭고기 또는 소고기를 이용하여 끓인 국을 먹기 시작하였으며, 닭고기를 이용한 것을 닭개장, 소고기를 이용한 것을 육개장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간혹 육개장의 개를 '닭 계[鷄]‘ 로 오인하여 육계장으로 표기할 수 있으나, 육계장은 틀린 말이니 주의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그럼 육개장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홍두깨 등의 소고기. 고사리. 숙주나물. 대파, 무

고춧가루 2.5큰술, 고추장 2큰술, 국간장 4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다진 파 2큰술, 참기름 2큰술, 고추기름 3큰술, 후추, 소금

 

 

 

1. 홍두깨 등의 소고기를 찬물에 30-4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2.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끓는 물에 겉표면이 살짝 익을 정도로 데쳐줍니다.

 

 

 

 

3. 소고기를 젓가락으로 찔러서 부드럽게 들어가고 핏물이 세어나오지 않으면 꺼내서 식힌 후 고깃결에 따라 찢어줍니다.

 

 

 

 

4. 대파를 어슷썰기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5. 숙주나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6. 무를 먹기 좋을 크기로 썰어줍니다.

 

 

 

 

7. 고사리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빼줍니다.

 

 

 

 

8. 소금을 제외한 양념을 분량대로 섞습니다.

 

 

 

 

9. 물기를 뺀 나물과 소고기에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10. 소고기 삶은 물에 양념에 버무린 나물과 고기를 넣고 끓이도록 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어 은근하게 끓이도록 하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추도록 합니다.

 

기호에 따라 먹기 직전에 계란을 풀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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