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정육상식

육량지수(肉量指數, meat yield index)와 도체중량(屠體重量, carcass weight)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오늘도힘차게 2020. 4.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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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량지수(肉量指數, meat yield index)와 도체중량(屠體重量, carcass weight)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도체중량(屠體重量, carcass weight)이란, 생체에서 두부, 내장, 족 및 가죽 등 불가식(不可食) 부분을 제외한 무게로서, 도체중량은 축종마다 다르고, 같은 축종이라고 하여도 사료의 급여 및 절식 여부, 성별, 월령, 비육 상태, 거세 여부 등에 의하여도 차이가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근육 또는 결합조직(connective tissue), 체지방(body fat)의 발달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으며, 출하체중(出荷體重, market weight)의 증가에 따라 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근내지방도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우를 장기비육하거나 비육후기 사료 급여량의 증가 또는 영양소 농도가 높은 사료를 급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하체중을 증가시키는 경우, 도체중량도 증가되는 효과를 유도할 수 있으나, 중량이 증가될수록 불가식지방(不可食脂肪, inedible fat)의 비율이 더욱 증가되는 경향에 따라 육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종래의 육량지수산식에서는 도체중량을 감산요인(減算要因)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근내지방도의 향상을 목적으로 장기비육하여도 평균 근내지방도는 크게 상승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출하월령의 단축으로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동시에 육량의 생산성 증대를 유도하기 위하여 개정된 육량지수산식에서는 도체중량을 가산요인(加算要因)으로 설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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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무리한 장기비육보다 적정체중이 되도록 하거나, 비육후기 사료의 양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불가식지방의 증가를 방지하면서 중량을 증가시켜야 육량등급의 판정에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평균 출하체중과 도체중량은 일반적으로 거세, 수소, 암소 순으로 무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행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에서는 육량등급 평가를 위한 도체중량을 “도축장경영자가 측정하여 제출한 도체 한 마리 분의 중량을 ㎏단위로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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