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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1. 26.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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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1월 4주차)

 


⦿ [농업전망 2016] 축산부분 (농민신문 - 2016.1.22.)


◆ 한육우


2016년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15년의 268만마리보다 1.9% 감소한 263만마리를 기록한다. 이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24만t으로, 지난해보다 6.0% 줄어든다.  
한우값 호조 현상은 올해도 계속된다. 2016년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값(지육 1㎏ 기준)은 1만6691원을 기록, 지난해 연평균 1만6284원보다 2.5% 상승한다. 한·미, 한·호주 FTA 발효로 쇠고기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한다.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대비 3.6% 증가한 30만8000t에 달한다.
외국산 쇠고기의 국내 도매원가는 관세 인하와 수입단가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진다. 호주산의 경우 2015년(9527원)보다 1.0% 하락한 9432원, 같은 기간 미국산(1만1313원)도 1.1% 낮아진 1만1193원에 머무른다.
농가들의 번식의향이 높아 한우 송아지 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된다.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17년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다. 올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 감소에 따라 2015년보다 1.3% 감소한 10.8㎏이 된다. 생산량 감소세는 내년에도 계속되지만 수입량 증가폭이 더 커 1인당 소비량은 11.1㎏으로 약간 늘어난다.


◆ 돼지


모돈 마릿수 증가로 3월 전체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2.3% 증가한 1000만~1020만마리에 이르고, 6월에는 1020만~1040만마리까지 늘어난다.
사육마릿수 증가로 상반기 도축마릿수 역시 3.2% 증가해 797만마리에 이르며, 이에 따라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량도 3.2% 증가한 42만3000t에 달한다. 상반기 수입량은 국내산 값 하락과 수입 돼지고기 재고 누적으로 지난해보다 감소, 13만t 안팎에 머문다.
돼지값(지육 탕박 1㎏ 기준)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보다 하락해 1~2월은 4200~4500원, 3~4월은 4600원, 5월은 5000원, 6월은 5300원을 기록한다.


◆ 닭·오리


산란 실용계 병아리 입식이 크게 늘어나 2016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7190만마리가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달걀 산지값(특란 10개 기준)은 지난해보다 12.9% 하락한 1091원에 머무른다.  
올 상반기 육계 도계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4억7627만마리에 달한다. 여기에다 외국산 닭고기 수입까지 늘어나 올 상반기 육계(1㎏ 기준) 산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1% 떨어진 1300~1500원에 그친다.
오리의 경우 종오리 입식 증가로 올해 사육마릿수는 2015년보다 9.3% 증가한 1058만마리가 된다. 이에 따라 오리 산지값(3㎏ 기준)은 2015년보다 7.6% 하락한 6246원에 머무른다.

 


⦿ 설 명절기간 소비 가장 많이 느는 농축산물은? (뉴스1 - 2016.1.24.)

 


민족 최대 명절인 설 기간 내 소비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농축산물은 배, 소갈비, 사과, 소고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부터 5년간 설 전 10일간의 소비 특성을 조사한 결과 평상시와 비교해 배는 8.3배, 소갈비 4.4배, 사과 2.1배, 소고기 1.7배로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변동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은 주요 과일류의 수확기인 관계로 설 보다 소비변동이 커 배는 9.5배, 소갈비 5.1배, 사과 2.5배, 소고기 1.4배로 증가했다.
반면­ 설 기간 소비가 감소한 품목은 토마토 0.7배, 바나나 0.3배, 오렌지 0.2배, 닭고기 0.2배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에는 채소류와 과일류의 공급이 충분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무는 계약재배·수매비축물량 출하 등으로 설 기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배추 가격은 평년 수준, 무 가격은 평년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사과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해 공급이 원활하고 품질도 양호하나, 배는 생산량 감소 등으로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의 경우 돼지, 닭은 공급량이 충분하지만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감소로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밤 생산량은 평년보다 감소했으나 재고량이 많고, 대추는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다.

 

 

⦿ '금값 한우' 때문에? 쇠고기 수입액 사상 최고 (매일신문 - 2016.1.20.)

 

 

지난해 쇠고기 수입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우가 비싼 틈을 타 비교적 값이 싼 수입 쇠고기가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20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쇠고기(신선`냉장`냉동) 수입액은 18억1천566만9천달러에 이른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최고액이다.
국가별로는 호주(9억7천만달러`56.6%)와 미국(7억4천만달러`41.3%)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뉴질랜드`캐나다`우루과이 순이었다. 쇠고기 수입 중량도 2012년 26만4천여t에 그치던 것이 지난해 29만5천여t으로 늘었다.
이처럼 수입 쇠고기가 급증한 이유는 한우 가격이 2010년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데다 정부의 암소 감축 정책에 따라 2012년부터 송아지 생산이 감소했다.
통계청이 집계한 국내 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3년 6월 294만9천 마리에서 지난해 6월 265만3천 마리로 줄어 2년 만에 10%나 감소했다.
한우 공급이 줄었지만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정육점형 식당과 캠핑 문화 확산,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경쟁으로 인한 재고 부족 등이 한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한육우 사육과 가격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도 한우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가격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우 소비자가격이 급등하면 수입쇠고기로 대체수요가 늘고, 올해 수입육시장 점유율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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