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정육상식

등심 샤브샤브 만들기

오늘도힘차게 2014. 6. 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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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샤브샤브 만들기

 

 

샤브샤브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쇠고기를 살짝 익혀 새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하는데요.

 

샤브샤브중국 '슈안양로(양고기를 뜨거운 화로에 데쳐 먹는 요리)'를 교토의 한 일본인이 이를 배워 일본인의 취향에 따라 양고기 대신 소고기를 넣어서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952년오사카의 한 일본인샤브샤브란 메뉴를 만들어 1955년상표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샤브샤브의 뜻은 일본어로  "살짝 살짝/찰랑 찰랑" 이라는 의태어라고 하네요.

 

이에 대하여 한국 음식 연구가들은 한국의 전통요리법에도 토렴이라는 샤브샤브와 유사한 방식이 삼국시대부터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토렴이란,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데우는 것을 말합니다. 

 

 

순대국이긴 하지만 토렴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샤브샤브가 일본음식인지 한국의 전통음식인지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는 듯 하네요.

 

등심은 살코기의 마블링이 좋으므로 샤브샤브를 만들 수 있고, 등심 중에서도 꽃등심살이 샤브샤브에 잘 어울립니다.





 



  

 

재료

 

등심, 각종 채소
 

육수 : 무, 멸치, 다시마, 양파 등

소스 : 참깨, 설탕, 식초, 간장, 땅콩버터, 머스터드소스, 맛술, 연겨자 

 

 

 

1. 찬물에 무우, 멸치, 다시마, 양파 등을 넣고, 물이 끓으면 10분간 더 끓이도록 합니다.

 

 

 

 

 

 

2. 국물이 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도록 합니다.

 

샤브샤브는 국물을 계속 끓이는 과정에서 국물이 졸아들어 점점 짜게 되므로 샤브샤브 육수는 처음에 싱겁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샤브샤브 재료는 기호에 맞는 재료를 잘 다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하도록 합니다.

 

 

 

 

 

 

4. 등심은 아주 얇게 썰어서 준비를 하여야 하는데, 집에서는 준비하기 힘드니 정육점에서 샤브샤브용으로 얇고 넓게 썰어달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전골냄비에 준비한 육수를 붓고 준비한 각종 채소들을 먼저 넣고 끓이다가 샤브샤브용 등심을 한장씩 넣어 익힌 후 먹도록 합니다.

 

 

 

 

 

7. 육류에 어울리는 샤브샤브용 소스는 간장소스와 참깨소스입니다.

 

참깨소스는 육수 2T, 참깨 1T, 설탕 1T, 식초 2T, 간장 1T, 연겨자, 땅콩버터 1T, 머스터드소스 1T, 맛술 1T을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간장소스는 육수 2T, 간장 3T, 맛술1T, 설탕 2T, 식초 2T, 연겨자를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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