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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7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24. 7. 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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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4년 7월 2주차)

 

⦿ 한우가격 하락 지속…도매가 kg당 1만4331원 (농수축산신문 - 2024.7.2.) 

 

한우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등심과 채끝 등 인기 부위의 소비까지 부진해 추가적인 한우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국 한우도매 평균가격은 kg당 1만4331원으로 1만5000원이 깨진 상태다. 유통현장에서는 대형마트와 농협의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외식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등심과 채끝은 물론 특수부위까지 가격 인하처분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1++ 등급의 전국 도매평균가격도 1만8000원대로 내려앉았고 지난달 27일에는 1만8168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외식업체에서는 한우 무한리필 식당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최근 한우무한리필 식당으로 변경한 부산의 한 식당은 “한우 식당으로 지역에서 꽤 유명했는데 경기불황으로 손님이 끊기면서 최근 1인당 3만9000원에 한우 무한리필 식당으로 새단장을 했다”며 “주변에 한우식당들도 무한리필 식당으로 변경을 고민하는 등 한우 외식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정육류는 학교 급식 수요가 있지만 대형마트, 홈쇼핑, 외식 등 전반적으로 수요가 좋지 않아 가격 인하처분과 일부 냉동생산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장동의 한 유통업자는 “외식소비가 거의 전무한 상태로 고급육이 적체되면서 창고에 물량이 쌓이고 있다”며 “1++ 등급 가격이 떨어지고 등심은 물론 채끝 등 특수부위까지 소진이 되지 않아 향후 한우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내산 돼지고기 가공업체 경영적자 커져 (농축유통신문 - 2024.7.2.) 

 

국내산 돼지고기의 고돈가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심각한 소비부진으로 인한 덤핑심화로 가공업체 경영적자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삼겹살은 일부 대형마트 할인행사 납품이 있었으나, 무더위 및 월말 영향 등으로 정육점과 외식 등에서의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생산감소에도 적체되며 덤핑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목심은 어느 정도 수요가 있어 삼겹살에 비해 원활한 편이었다.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이외에는 수요가 더욱 부진해져 가격인하 처리가 계속되고 있다. 등심은 돈가스 및 탕수육 등의 수요로 원활하였고, 후지도 지육가격 상승으로 가수요가 이어졌다.  
갈비는 일부 냉장 판매물량 이외에는 냉동생산이 이어지고 있다. 6월 3주 대비 지육가격(제주 제외)이 174원/kg 하락한 가운데,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전지 가격이 하락했다. 
한편 수입산 돼지고기 구이류 중 냉장육은 전주 대비 공급이 감소한 가운데 외식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에서 할인행사를 지속하며 판매처리에 힘쓰고 있고 국내산 가격상승 영향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냉동 구이육은 전월 대비 수입량 변화가 크게 없는 가운데, 재고관리 및 판매에 힘쓰고 있으나 외식에서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다해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목전지 포함 앞다리는 전월 대비 수입량이 크게 감소하였지만 그동안 과다 수입영향으로 재고가 많고, 식자재 및 간편식 등에서의 고정수요도 위축되며 전반적으로 약세 시장 상황이다. 국내 도매유통가격은 전주대비 대부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한국영농신문 - 2024.7.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 등 축산물 원산지 위반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관원)은 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 확대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한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 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관광)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매장(즉석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점검 전에 지난 6월 4일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축산물 유통정보 등을 수집했다. 수입축산물유통이력정보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는 과학적인 원산지 분석을 통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축산물의 원산지 구분할 수 있도록 농관원 누리집에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주간 돼지 도매가격 6301원까지 상승, 휴가철 소비확대…강세 이어질 전망 (농수축산신문 - 2024.7.5.) 

 

돼지 도매가격이 여름철 계절적 영향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질병의 영향을 받으면서 예상 밖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추석 전까지 가격 강세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돼지 주간 도매가격 지난달 중순 6301원까지 상승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제주제외 돼지 주간 도매시장별 kg당 가격은 지난달 3~7일 5499원을 형성하다 지난달 10~14일 5945원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17~21일은 6301원까지 상승했다. 이어 지난달 24~28일은 6127원을 나타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특히 주간 평균 6301원을 기록한 지난달 17~21일의 경우 경락마릿수가 3809마리에 불과해 2022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경락가격과 마릿수가 각각 5690원, 8561마리, 5572원, 8049마리에 비해 경락마릿수는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최근 돼지 도매가격의 강세는 지난 겨울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발생 증가로 지난 5월 이후 출하물량 감소세 전망이 잇따르면서 1차 육가공업계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진 데다 지난달 15일 경북 영천의 대군농장에서 ASF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 등의 영향이 겹치면서 예상 밖 깜짝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관련 업계는 이 같은 돈가 강세가 휴가철 소비 확대 요인 등으로 수개월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도매시장 출하마릿수가 감소하면서 kg당 6000원이 넘는 돼지 도매가격을 보여 육가공업체들은 마리당 5~6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가격 강세가 바로 소비자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결국에는 삼겹살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장기적으로 한돈 소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덕래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장은 “앞으로 ASF 확산 가능성 등은 지켜봐야겠지만 시장에선 현 시세가 다음달까지는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7~8월 kg당 6000원대 초반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 캐나다산 냉장 돈육 증가세 주목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율과 관련해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지난 5월 기준으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냉동은 79%인 9만4000톤이 증가했고 냉장은 44%인 4300톤이 증가했다. 
이를 장기적 관점 기준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냉장은 약 2배 증가, 냉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국내 냉장 삼겹살 수입량 증가 추이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결국 냉동육의 급증은 기저효과로 판단했고 수입육에 대한 대응은 냉장돈육, 특히 캐나다산 냉장돈육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잘못된 출하전망 돈육수입 급증 불러 (축산신문 - 2024.7.3.) 

 

국내 돼지고기 시장 수급에 대한 잘못된 예측이 올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의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하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돼지고기 수급 동향 분석 및 전망을 위한 실무협의회' 자리에서다. 
이날 돼지고기 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돼지고기 수입이 늘어난 것과 관련, “올초 PED, PRRS로 인해 돼지 출하두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평소 돼지고기를 취급하지 않던 업체들까지 새로이 가세한게 한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 돼지고기 수입은 상반기 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돼지고기 수입이 줄지 않고 적체 물량에 대한 밀어내기 조차 여의치 않을 경우 수입육 업계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영천 ASF 여파?…6월 돼지도축 ‘급감’ (축산신문 - 2024.7.3.) 

 

지난 6월 돼지 도축두수가 크게 줄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도축된 돼지는 136만5천166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 대비 15.4%, 전년동월 대비 9.0%가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특히 6월 한달 도축물량으로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던 해로 기록됐다. 
이는 돼지 출하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에다, 영천발 양돈장 ASF 영향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6월 돼지 도축두수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돼지관측 범위(133~137만두), 그것도 최대 전망치에 육박한 만큼 ASF 변수가 아니었다면 또 다시 관측치를 넘어섰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돼지 도축두수는 앞서 지난 5월까지 줄곧 농경연 돼지관측치를 크게 상회해 왔다. 
이처럼 돼지 도축두수가 줄면서 지난 6월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 kg당 평균 5천969원을 기록, 전월 대비 13.1%, 전년동월 대비 7.2%가 각각 상승했다. 

 

 

⦿ [생생장터] 이번주 장바구니 시세 (머니S - 2024.7.8.) 

 

5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쌀(20㎏) 평균 소매가격은 5만3608원(+0.1%)이다. 양배추 1포기는 평균 4083원(+0.3%)이다. 시금치(100g)는 1234원(+25.8%), 감자(수미·100g)는 317원(+1.0%)이다.
오이(다다기 계통)는 10개 평균 가격이 8408원(+27.3%)이다. 무 1개 평균 가격은 2402원(+13.6%)이다. 양파(1㎏) 평균 가격은 2028원(-4.0%). 대파(1㎏)는 2965원(+9.5%)이다. 
소고기 안심(1+등급) 100g 평균 소매가격은 1만3523원(-2.3%), 돼지고기 삼겹살 100g 평균 소매가격은 2739원(+4.6%)이다. 달걀 1판(특란 30구) 평균 소매가격은 6195원(-8.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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