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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4월 2주차)

오늘도힘차게 2016. 4.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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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6년 4월 2주차)

 


⦿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 손본다 (농민신문 - 2016.4.8.)


가축 1마리를 도축해 얻을 수 있는 살코기·지방·뼈 등의 생산비율을 뜻하는 도체수율 기준을 변경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도체수율 기준을 새로 설정하는 ‘제2차 국가단위 소·돼지 도체수율 설정연구’를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체수율 기준은 국가 육류 수급관리의 기초자료로 축산물 수급예측, 악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가축 살처분 보상기준 설정, 산업연관표 작성 등에 활용된다. 또 양축 현장에선 농가들의 적정 출하시기 결정과 육질 향상을 위한 사육지표로도 활용된다.
현행 도체수율 기준은 1996년 ‘소·돼지 도체수율 기준설정 연구’가 추진돼 이듬해 보급된 이후 20년간 사용돼 왔다.
그러나 가축 개량과 사육기술 발전으로 한우와 돼지의 출하체중이 증가하고 도체 대분할과 소분할 부위가 추가되는 등 유통환경이 변해 이에 맞는 도체수율 기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축과원은 한우 312마리와 돼지 360마리를 대상으로 살코기와 부산물 생산수율을 성별·출하체중별로 조사, 새로운 도체수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분할 부분육인 한우 39개 부위와 돼지 25개 부위의 수율을 조사하는 동시에 육질 특성과 구성 성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범영 축과원 축산물이용과장은 “내·외부 연구진과 협력해 축산업 전반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네정육점에 전자저울 임대료 지원 (아시아경제 - 2016.4.7.)


서울시가 라벨지 인쇄가 가능한 전자저울이 없는 정육점에 전자저울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0년 이상 된 영업소 중 연매출 5억원 이하의 한우판매업소다. 지원기간은 전자저울 100대 분 임대료 6개월치 총 1800만원이다.
시중 정육점에서 비닐 포장한 한우를 판매할 때는 원산지, 이력번호, 등급, 품종 등 총 9가지 사항을 표시하도록 의무화 했다. 이 중 하나라도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를 받게 된다. 영세한 정육점들은 이를 알고도 고가인 전자저울을 갖추지 못한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시와 전국한우협회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윈회가 예산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5년 시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과 동네 정육점 약 30%가 표시사항 의무를 위반했는데 위반 업소 대부분이 영세업체였다.
시는 다음달 중순까지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선정된 업체가 전자저울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 오는 6월 중에 예산을 집행해 7월부터 각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4월 축산관측 (농수축산신문 - 2016.4.8.)


■ 한육우
4∼5월 쇠고기 공급량은 한육우 사육마릿수 감소로 도축물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 가량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이달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kg당 1등급 기준 1만7000∼1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00~4000원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처럼 한우 가격의 강세로 육우 도매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평균 육우 도매가격은 지육 kg당 1만753원으로 지난해보다 4%, 평년보다 25%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한우고기 가격 강세로 1~2월 쇠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9% 증가한 4만8000톤에 달한 것으로 조사돼 수입육의 국내 쇠고기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
이달 돼지 지육가격은 탕박 기준 kg당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0~700원 가량 하락한 평균 4300∼4600원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이달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증가한 140만 마리로 추정되며, 이에 이달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7만4000톤으로 예측됐다.
반면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 돼지고기 생산 증가에 따른 돼지 지육가격 하락과 수입 재고 누적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감소한 2만6000톤 내외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해 후보돈 입식증가로 지난달 모돈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증가해 95만~97만마리로 추정했으며, 모돈수 증가에 따른 돼지 생산 증가로 지난달 총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4.3% 많은 1020만~1040만마리로 예측됐다.


■ 육계
이달 육계 사육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3% 증가한 9415만마리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달 도계 마릿수도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8216만마리로 추정됐다.
반면 육계 산지가격은 닭고기 수요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 kg당 1200~14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0~600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월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 감소한 4106톤이었다. 이달 닭고기 수입량은 국내 산지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4500톤 가량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입 감소에 따른 수입 닭고기의 가격 상승으로 앞으로 닭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달에는 행락철 닭고기 수요 증가가 예상되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호와 총선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닭고기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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