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 (2015년 12월 4주차)
⦿ 축산물 유통비용률 43.4%…전년비 1.3%포인트 감소 (한국농어민신문 - 2015.12.19.)
주요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에서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농가수취가격의 비중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품목의 유통단계별 경로별 비용과 비율, 거래형태 및 유통가격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기간인 7월을 기준으로 유통비용률은 43.4%로 전년 동월 44.7%보다 1.3%포인트 감소했다. 유통비용률이란 최종 가격에서 농가수취가격을 제외한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품목별로 쇠고기는 0.3%포인트·계란은 0.9%포인트 내리는데 그쳤으며, 돼지고기는 3.6%포인트 내렸다. 반면 닭고기는 생산량 증가로 인해 유통비용률이 0.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의 7월 현재 유통비용률은 각각 41.5%·42%·50.2%·46.7%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축산물의 경우 도축과 부위별 정형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유통비용률 발생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축산물 유통의 규모화와 신유통경로 발굴 및 유통경로간 경쟁을 통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식품부는 이번 유통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소는 생산·도축·가공·판매 일관체계를 갖춘 축산물 패커를 더욱 내실화해 전속·계약출하 비중을 늘리고 부분육 유통거래를 활성화 하는 한편, 돼지는 계열화 기반을 갖춘 축산물 패커를 집중 육성하고 산지 돼지가격을 등급별 정산방식(도체중 기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닭은 가금산물 가격조사 시스템을 구축해 닭고기의 산지와 소비지간 가격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계란은 집하장 기능을 강화하고, 안심계란 등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해 산란계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 연말특수에도 돼지·닭고기 값 '뚝' (금강일보 - 2015.12.18.)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가격이 이번 주 들어 전주 대비 하락한 반면 채소류는 생육이 악화되면서 공급량이 수요량에 부족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16일 공개한 생활물가 동향 및 시세표에 따르면 지난 9일 대비 16일 기준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가격은 하락했다.
돼지고기(500g)의 경우 1만 600원에서 9800원으로, 닭고기(1㎏)는 6000원에서 5600원으로 각각 7.5%, 6.7% 하락했다. 연말행사로 인해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량도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이다.
상추(100g)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마늘(1㎏)도 1만 300원에서 4% 오른 1만 600원에 거래됐다. 시금치(400g)와 오이(150g)는 2000원과 1480원을 기록해 전주보다 21.2%, 25.4% 가격이 상승했다.
⦿ 농협-육가공기업, 국내산 돼지고기 물량 확대키로 (이뉴스투데이 - 2015.12.17.)
농협과 육가공 기업이 국내산 돼지고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 물량을 확대하기로 한 것.
농협 등 공급자 기업과 CJ 등 구매자 기업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한돈(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부위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육가공 원료육 수급안정을 위한 원료육 구매·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 등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 총 4320톤(월 360톤) 수준의 냉장 뒷다리살을 구매 육가공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산 원료육의 불안정한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육가공 기업은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장기적으로 국내산 원료육 사용 제고와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수 협중앙회 축산경영부장은 "생산자와 축산기업간 상생모델은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거래방식"이라며 "이번 거래방식의 성공적 정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올해 이어 새해에도 한우·양파값은 ‘금값’ (기호일보 - 2015.12.15.)
올해 농축산물 가운데 크게 올랐던 한우와 양파 가격이 내년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축산관측 겨울호’에 따르면 한우 사육 마릿수가 계속 감소해 한우 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암소 감축 사업으로 2012년 말부터 송아지 생산이 줄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육점형 식당 등 한우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경쟁에 따라 재고 부족이 심해졌다. 올해 3월 이후 한우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구제역이 있었던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까지 뛰었다.
1세 이상 소 사육 마릿수 감소로 내년 3월 사육 마릿수도 전년 같은 달의 266만 마리보다 3% 감소한 258만 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3개월간 한우 큰소 1등급의 ㎏당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1만3천993원)보다 22∼36% 높은 1만7천∼1만9천 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농업관측센터는 "한우 사육 마릿수 감소세가 2017년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한우 고기 소비 기반이 넓어진 만큼 송아지 생산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가격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었던 양파도 내년에 가격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관측 12월호’에 따르면 내년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546㏊로 올해보다 소폭(2.9%) 늘어나지만 평년보다 12.9% 줄어들 전망이다. 또 2016년산 양파의 초기 생육 상황은 양호한 편이지만 잦은 강우 때문에 뿌리가 썩거나 작물이 고사하는 등의 습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양파는 올해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줄어든데다가 고온과 가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 6월 중순부터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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