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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1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1. 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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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1월 1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12월26일~12월30일) (농민신문 - 2023.1.4.)

 

한우 경락값은 지난주 약간 반등세를 보였다. 신년 모임이 늘면서 소비량이 증가했고 예년보다 빠른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가 물량 구매를 시작한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5% 증가한 1만6332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1만8062원으로 전주 대비 262원 상승했다. 1++A 등급은 37원 오른 1㎏당 2만1977원, 1++B 등급은 60원 하락한 2만123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4% 증가한 1180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126원 하락한 9616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12월26일~12월30일) (농민신문 - 2023.1.4.)

 

돼지 경락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소비량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4000원 초반대에 그쳤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가격보다는 높은 5000원 초반대 가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8% 증가한 1만466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052원으로 전주 대비 231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 가격은 63원 하락한 3395원이었다. 

 

 

⦿ 한우값 하락세 심상찮다… “지원책 절실” (농업인신문 - 2023.1.6.)

 

최근 소값이 하락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출하되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소값 하락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사육·도축 마릿수 증가, 금리 인상과 경기둔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한우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치인 358만 마리가 예상되며 올해 도축 마릿수는 평년 63만 마리보다 49% 증가한 94만 마리가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우 도매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으며 작년 10월 1kg당 19,546원에서 11월 17,665원, 12월 16,457원으로 떨어졌다.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한우 수급조절을 위해 농가들의 자율적인 암소 감축과 소규모 농가의 사육 포기 방지를 위한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 도매가격이 내려가도 떨어지지 않는 소비자 가격에 대해 문제가 있다며 소리 높였다. 
최종효 이사는“한우 도매가격이 내려가도 소비자 가격은 그대로여서 일반 소비자들은 한우 가격하락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유통마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선제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한우 가격하락 상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협회는 이날 이사회 내용을 바탕으로 ▲농·축협과 유통업체에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 촉구 ▲군 급식 한우 암소 추가공급과 2023년 도축초과분 27,000톤 시장격리 요구 ▲정부·지자체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작년 돼지출하 역대 ‘최대’…돈가는 (축산신문 - 2023.1.5.)

 

지난 한해 국내 양돈시장의 성적표가 나왔다. 
돼지 출하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찍었고, 돼지 평균가격도 전국 도매시장의 대표가격 기준이 탕박으로 전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모두 1천854만4천752두의 돼지가 출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돼지가 출하 됐던 2021년(1천836만6천430두)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170만두)에 가장 많았고, 7월에 가장 적었다. 지난 한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kg당 평균 5천227원을 기록했다.  
전년 보다 9.5%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12년 3월 전국 돼지 대표가격이 탕박으로 전환된 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특히 2월에 최저점을 기록한 돼지가격은 4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5월에 최고점을 찍은 뒤 9월 이후 하락하는 양상을 나타 냈다.  
과거 한국 양돈시장을 표현 했던 돼지가격의 ‘상고하저’ 현상 의 역전이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 해 역시 2월에 가장 낮은 돈가를 보였다.  

 

 

⦿ 한우가격, 대형마트와 가격 연동성 제고해야 (농수축산신문 - 2023.1.4.)

 

한우가격 하락률에 비해 소비자가격 하락률은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한우가격하락기에 대형마트와 가격 연동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분이 소매가격에 잘 반영되지 않는 도·소매 가격 연동성 문제의 해소가 소비 활성화 주요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 마지막주 한우도매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27.2%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8.5% 떨어지는데 그쳤다. 특히 가격 상승기에는 도매가격 상승분을 소매가격에 적극 반영하는 반면 가격 하락기에는 소매가격 반영이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가격은 2020년 1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소비 증가 등으로 2021년 9월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격변동은 상승기와 하강기에 1% 정도로 급락기에는 9% 이상 한우 가격이 떨어지면서 농가의 체감 하락률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한우고기 유통비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매가격을 100%로 할 때 평균 농가 수취율은 51.9%로 유통비용률이 48.1%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도소매 이윤이 18.1%, 유통단계별로는 소매단계 36.1%로 나타났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의 이윤과 소매단계 마진이 가장 높았으며 결과적으로 생산자 수취율은 43.0%로 가장 낮았다. 
한우정책연구소의 관계자는 “우선 가격하락기에 대형마트의 가격 연동성 제고를 촉구하는 한편 영향력 있는 농협의 판매채널을 통한 소매가격 인하 선도가 필요하다”며 “한우전문판매점의 유통플랫폼 구축으로 가격연동성에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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