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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구구데이 맞아 닭고기·달걀 영양과 요리법 소개
계절이 바뀔 때면 기운이 없고 자주 졸려하는 사람이 많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이럴 땐 질 좋은 단백질이 도움이 된다.
9월 9일은 이른바 '구구데이', 닭고기 먹는 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는 닭고기와 달걀의 영양을 소개하고, 간단한 요리법을 제시했다.
닭고기는 피부 노화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리놀렌산' 함량이 높다. 특히, 황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간의 해독을 도와 암이나 동맥경화를 막는다.
가슴살은 담백하고 근육섬유 조직으로만 이뤄져 체중 조절이나 환자식, 어린이 간식으로 알맞다.
날개살은 살코기는 적지만, 뼈 주위에 펙틴질이 많아 육수를 내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다리살은 운동량이 많은 부위로,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뤄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달걀의 흰자는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아미노산 '케라틴'은 머리카락과 피부, 손톱을 형성한다.
노른자에 함유된 '콜린', '루테인', '비타민 D' 등은 기억력과 근육 조절에 도움을 주고, 시력 향상을 도와 노안을 예방한다.
닭고기와 달걀을 색다르게 즐기려면 '닭고기자조금위원회(http://www.ichicken.or.kr) 누리집과 계란자조금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에그로(http://www.eggro.net) 누리집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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