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월간 전망/돼지

2018년 8월 돼지 가격 동향 및 전망

오늘도힘차게 2018. 8.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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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돼지 가격 동향 및 전망

 

 

□ 8월 돼지 도매가격 전년 동월보다 하락 전망


돼지 도매가격 동향(제주 제외)

 

• 7월 1∼24일까지 돼지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3.0% 상승한 kg 당 5,334원이었다

(제주도 가격 제외, 축산물품질평가원).


-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육가공업체들이 휴가철 성수기 재고확보를 위해 일시적으로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7월 3주차부터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최근 4,511원까지 하락하여 7월 평균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평균 가격은 5,62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하였다.


- 한편, 7월 제주도 도매가격은 전년 동월 수준인 6,444원이었다.


• 8월 돼지 도매가격(제주도 가격 제외)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5,230원)

보다 0.6∼6.3% 하락한 kg당 4,900∼5,200원으로 전망된다.


 폭염으로 인한 돼지 피해 발생


•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7월 24일(09시)까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는 8,410마리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간(5,330마리)보다 5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특히,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폐사는 4,824마리로 7일간 일평균 약 700마리(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의 1.2%에 해당)가 폐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 표본농가 조사 결과, 출하 일령은 182.4일로 전년 동월보다 0.7% 증가하였고, 출하체중은 113.6kg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하여 무더위로 인하여 비육돈 증체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등급판정 마릿수 감소 전망


• 현재와 같은 더위가 지속되면 돼지 폐사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폐사하는 돼지가 출하직전의

비육돈일 경우 8월의 일평균 등급판정 마릿수는 전망치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즉, 폭염으로 인한 폐사로 8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폭염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을 때의 전망치보다 1.2% 감소한 135만 마리로 전망된다.


- 이 경우 도매가격은 폭염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을 때(4,900∼5,200원)보다 소폭 상승하겠으나, 전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폐사가 출하직전 비육돈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1∼6개월령 사이에 고르게 펴져 있다면 연말까지 출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폭염으로 발정 지연, 산자수 저하 등 모돈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다면 내년부터는 등급판정 마릿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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