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야기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 겨냥 ’친환경 한우’ 국내 첫 경매(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

오늘도힘차게 2014. 7. 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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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까다로운 소비자 겨냥 ’친환경 한우’ 국내 첫 경매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 겨냥…’친환경 한우’ 국내 첫 경매

 

[앵커]

 

친환경 한우라고 들어보셨나요.

 

유기농 채소처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키운 한우인데요.

 

그동안 사먹고 싶어도 파는 곳이 많이 없었지만, 앞으로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를 전망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친환경 한우 경매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매가 시작되기 전, 중도매인들이 고기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를 먹여 키운 뒤 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축한 한우입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한우가 경매에 붙여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친환경 한우는 도매시장에서 일반 한우와 똑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입맛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한우만 별도 경매과정을 거쳐 판매하게 된 겁니다.

 

<이기수 /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우리 농가들이 애써서 키운 (친환경) 축산물이 제대로 평가받고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 한우의 판매는 전체 친환경 축산물 시장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규용 / 축산업자>

 

 “일반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이 일반 호텔, 레스토랑으로 저변을 확대해서 기존 학교급식 같은 단조로운 유통망을 탈피하고…”

 

농협은 매주 화요일 지역별로 출하된 친환경 한우를 사들여 부천공판장에서 가공한 뒤 판매하게 됩니다.

 

우선 1주일에 10~30마리 분량을 경매에 내놓되, 앞으로 시장 반응을 살펴가며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뉴스Y 김지선입니다.

 

문의 :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 117번 전유진 

 

M : 010-663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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