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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9월 4주차)

오늘도힘차게 2022. 9.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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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2년 9월 4주차)

 

⦿ 축산물 출하정보<소> (9월12일~9월16일) (농민신문 - 2022.9.21.)

 

한우 경락값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육 재고가 누적되면서 명절 이후 값 하락 흐름을 탔다.
한우는 전국 도매시장에서 전주 대비 10.53% 감소한 4205마리가 경매됐다. 한우 거세우 평균 경락값은 지육 1㎏당 2만2652원으로 전주 대비 565원 하락했다. 1++A 등급은 517원 내린 1㎏당 2만6434원, 1++B 등급은 878원 내린 2만4672원이었다. 육우 거세우는 전주 대비 9.43% 감소한 365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평균 경락값은 209원 오른 1만674원이었다.

 

 

⦿ 축산물 출하정보<돼지> (9월12일~9월16일) (농민신문 - 2022.9.21.)

 

돼지 경락값은 약간 하락했지만 여전히 가격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가 늘면서 값 고공행진이 이례적으로 9월까지 지속되고 있으나 9월말로 접어들며 하락세를 타 향후 돼지값은 지육 1㎏당 5300원대를 축으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돼지는 지난주 전국 도매시장(탕박 기준, 제주 제외)에서 전주 대비 2.81% 감소한 7062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은 5492원으로 전주 대비 148원 하락했다. 모돈(박피) 1㎏당 평균 가격은 504원 오른 2676원이었다. 

 

 

⦿ 올해 추석, 축산물 판매 증가했지만 한우 판매는 주춤 (농수축산신문 - 2022.9.20.)

 

올해 추석은 국내외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한우 선물세트의 판매가 예상보다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추석을 앞두고 축산 유통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3년 만의 대면 명절로 비대면에 비해 선물 세트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통업계의 예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게 됐다. 
실제로 백화점의 추석 축산물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뒤로 하고 백화점 3사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 대비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53.6%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축산물은 27.7%의 성장세를 보여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본 판매 매출도 지난해 추석 대비 18.8%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35% 늘었으며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본 판매에서는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중 축산부문은 예약판매 50%, 본 판매 20%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대비 13.8% 늘었는데 이중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은 15.7% 늘었다. 특히 30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매출이 29.8%로 높은 신장세를 보여 전체적인 선물세트 판매 호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대부분 축산과 청과에서 매출이 늘어난 반면 한우 판매는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대형마트 판매데이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이마트는 추석 매출이 지난해보다 9%가량 늘어난 가운데 사전예약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59.1% 늘어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선물세트는 10만 원 미만 가격대 상품이 약 10%가량 신장하면서 성장을 이끌었지만 한우 다는 돈육세트 판매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 돈육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 추석보다 112.6% 늘면서 ‘고급’ 선물보다는 ‘가성비’ 있는 선물세트가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명절 지난 돈육 소비시장 침체 본격화 (축산신문 - 2022.9.21.)

 

추석 명절 전과 달리 명절 후에는 돼지고기 소비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내다봤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4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를 열고, 최근 돼지고기 시장 흐름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판매가 원활했다. 그간 쌓여있던 재고물량을 거의 다 털어냈다. 시중에 나돌던 덤핑물량도 사라졌다. 소비쿠폰 지원 덕을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 기간 주요 대형마트에서는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수입 축산물(돼지고기, 쇠고기)에 대해 파격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그 수요가 적지 않았다. 국내산 돼지고기 입장에서는 수입 쇠고기 공세 강화에 많은 타격을 받았다. 수입 냉동삼겹살은 수요처를 찾지 못해 고전했다”고 전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추석 명절 후 축산물 소비는 급격한 내리막길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 곡물가 등 대외변수가 참 많다. 대내적으로는 명절 전 조기출하에 따라 9월 중하순까지는 돼지고기 공급부족이 감지된다. 하지만 더 깊은 소비침체 골이 예상되는 만큼, 9월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지육 kg당 5천500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밝혔다.

 

 

⦿ 무관세 수입쇠고기, 한돈과 경쟁구도 심화 (축산신문 - 2022.9.21.)

 

“국내산 돼지고기 경쟁상대는 수입쇠고기다.” 예전부터 쭉 나오던 말이지만, 최근 무관세 적용 이후 이 관계가 더욱 짙어졌다. 지난 7월 20일 이후 수입쇠고기는 할당관세 0%, 즉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그 물량은 10톤에 달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 무관세 수입쇠고기는 채 두달도 되지 않아 벌써 국내 시장에 상당수 풀린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 돼지고기는 지난 6월 22일 이후 7톤 물량이 무관세 대상이다. 하지만 국내 주요 수입 돼지고기라고 할 수 있는 미국산, 유럽산은 여러해 전부터 0% 관세였던 터라, 이번 무관세 적용 대상은 브라질산, 멕시코산, 캐나다산 등으로 한정적이다. 결과 이달 중순 기준으로 수입 돼지고기 무관세 추천물량은 냉장, 냉동 모두 20~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당초부터 수입쇠고기에 대한 무관세 적용은 국내산 축산물 시장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됐다. 가뜩이나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수입쇠고기에 무관세 날개를 달아주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석명절 연휴 기간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더해지며 수입쇠고기는 국내산 축산물 자리를 노골적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에 직접적 타격을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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