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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7월 1주차)

오늘도힘차게 2023. 7. 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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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한우 한돈 뉴스 종합(2023년 7월 1주차)

 

⦿ 하반기 한우 공급과잉 심각 우려…시장격리 등 적극적 대책 마련 필요 (농수축산신문 - 2023.6.27.)  

 

하반기 한우 공급과잉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격리 등 보다 적극적인 한우대책 마련과 이를 위한 예산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당진)이 주최하고 본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하반기 한우 수급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사진)’에서 참석자들은 하반기에 한우 공급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로 인해 한우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 시장격리 등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소비를 촉진하고 사료구매자금 지원확대 등 생산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해 시작된 한우 도매가격 하락은 누적된 공급 과잉 기조가 원인이라고 보고 내년까지도 장기화될 수 있다”며 “각계와 긴밀한 협의과정을 거쳐 올 초 한우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230억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해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를 펼치며 소비촉진으로 한우가격 하락을 방어했고 앞으로도 정부가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현장에서는 이같은 정부의 정책에 대해 하반기에 쏟아질 한우 물량을 감당할 수 있는 대책인지를 고민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는 “향후 쏟아지는 한우 공급물량에 대한 대책을 위해서는 예산 마련이 가장 시급하며 일시적인 시장격리를 통한 소값 안정 지원정책 등 획기적인 정책이 제시돼야 한다”며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사료안정기금 마련 등 보다 실질적인 생산비 절감대책과 예산으로 가동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고 한우 농가가 한우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한우산업 기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만희 한우협회 당진시지부장도 “60개월령 이상 암소가 염소보다 싼 현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특단의 도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강화된 성숙도 항목으로 저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는 암소로 인해 송아지 생산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등급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실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어 한우 공급과잉이 아니어도 경기상황이 한우산업을 어렵게 하는 만큼 지금까지보다는 더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민경 건국대 식품유통공학과 교수는 “금리상승은 소비를 위축시켜 필수재가 아닌 재화, 즉 한우같은 우등재에 대한 수요를 더욱 감소시키기 때문에 한우 과잉뿐 아니라 경기 불황이 한우산업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우 가격이 유지되더라도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시장확대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단백질 푸드 쿠폰을 발행하는 등 획기적인 소비촉진활동과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어기구 의원은 하반기 쏟아질 한우물량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만큼 빠른 시일안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들을 들으며 하반기 한우 수급 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우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리를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한웃값 1만 7천원 대 예측···'24년도 먹구름 (농축유통신문 - 2023.6.28.) 

 

올해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1만 7,000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암소 도태 비중에 따라 하락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2024년 한우 도축 규모가 100만 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어기구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수축산신문이 주관한 '하반기 한우 수급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선우 연구원은 하반기 한우수급 상황 전망치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지 연구원은 6월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16.7%가 하락한 1만 8,518원을 기록했지만 가정 내 소비감소, 금리인상, 공급물량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한우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점쳤다. 거세우 기준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1만 7,000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육 마릿수는 올해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지난해 1~2세 마릿수가 늘고 가임암소가 증가한 탓에 올해 사육 마릿수는 355만 9,000두로 예상되고 있지만 암소도축 증가로 인해 변곡점이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즉 2024년 사육 마릿수는 344만 8,000두로 한풀 꺾일 것이라는 게 지 연구원의 예측이다. 
도축 마릿수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 지 연구원은 2024년까지 한우 도축마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 한우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올해 도축 마릿수는 94만 5,000두, 2024년에는 101만 4,000두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것이다. 
지 연구원은 "한우 도매가격은 올해, 그리고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도매가격 하락으로 쇠고기 수입량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우 소비 촉진 행사 등으로 구이류를 중심으로 재고량이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한 점, 1인당 소비 가능량이 증가한 점 등은 가격의 하방 압력을 줄여줄 수 있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여름철 축산물 식품안전관리 위생취약분야 선제적 관리를 위한 점검 실시 (이코노뉴스 - 2023.6.30.)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을 맞아 6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 식육 가공업체·유가공업체 21곳을 위생점검하고 생산제품 42건을 수거해 기준치 적합 여부 시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또 경기북부 시군이 의뢰한 15개 식육·포장육 생산업체의 제품 30건도 검사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총 72건의 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묵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 위생이 취약해질 수 있는 축산물 가공업체에 대한 위생점검이 이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7월~8월 간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 축산물 가공업체 집중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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