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요 내 용 》
○ (밭 급수 추가 지원) 농식품부 2차 긴급급수 지원(48억원), 배추․무 등 수급관리 중점 품목에 지자체가 우선 사용하도록 조치 - 밭 농업용수 긴급 지원을 위해 행안부, 국방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살수차 등 가용자원 긴급 동원 ○ (축사 냉방장치 지원) 축종별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선풍기, 동력안개분무기, 지붕스프링클러 등 지원(60억원) ○ (농진청) 중앙단위 현장기술단을 과수, 식량, 인삼, 고추 등의 품목까지 확대 운영(8개반, 84명→ 30개반, 179명) ○ (농협)「범농협 폭염대책」추진(8.3.), 관수장비 3천대 투입, 약제․영양제 할인 공급, 공동방제단을 통해 축산농가 살수 지원 |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폭염 대응 농축산물 수급안정 비상 T/F」를 중심으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폭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는 지난 7.27일 관정 개발, 간이급수시설 설치, 살수차 운영 등의 급수대책비 30억원을 기 지원 하였다. 그러나, 폭염이 8월까지 지속되고, 당분간 폭염을 해소할 만한 충분한 강우가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48억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 폭염 시에는 작물 생육에 물 관리가 특히 중요하나, 현장에서의 급수 장비․인력 확보는 어려운 상황이며, 이로 인해 급수비용이 평소보다 2~4배 추가 투입되면서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 이에, 금번 급수대책비는 지자체별로 둠벙(물웅덩이) 설치, 양수저류, 급수장비 구입, 살수차 운영 등을 지원하되, 급수가 시급한 시․군부터 배추․무 등 수급관리 필요 품목 위주로 우선 집행되도록 한다.
❍ 농식품부는 지자체에 “관개시설이 없는 밭 중심으로 지원하되, 단기간 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농지가 해갈되게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농식품부는 농업용수 지원이 가능한 행정안전부, 국방부, 산림청 등의 관계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폭염으로 어려운 농업현장을 범정부적으로 지원한다.
❍ 행안부는 재난안전본부와 소방청, 지자체 협조를 독려하여 긴급 관수를 지원하고, 국방부는 지자체에서 농업용수 지원 협조 요청 시 인근 군부대가 보유한 살수 관련 장비․인력 등의 가용 자원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각 지방청 및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하여 급수가 시급한 밭을 지원한다.
□ 축산분야도 폭염 장기화로 인해 가축 피해 증가(8.6일 453만마리 폐사, 전년동기대비 56.5%↑)가 우려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축사 내 냉방 장비를 농가에 추가 지원한다.
❍ 이번에 지원하는 축사용 냉방장비는 축사 내 온도를 낮추어 줄 수 있는 시설․장비로, 선풍기, 환기․송풍팬, 쿨링패드, 안개분무, 스프링클러, 차광막(지붕단열제), 냉동고, 말벌 퇴치장비(트랩) 등 시설공사가 필요 없거나 간단한 교체로 설치가 가능한 장비(재료) 중심이다.
❍ 7.30일까지 지자체를 통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국비 6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규모* 농가로 농가당 3백만원 이내 범위에서 국가가 30%를 보조한다.
* 한우 1,200㎡, 돼지 3,200㎡, 육계・산란계 5,000㎡, 오리 7,000㎡ 이하
❍ 아울러,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지자체(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된 5개반 55명의 정부합동지원반을 운영하여 현장기술지원과 함께 농가에 필요한 장비가 신속히 지원되게 할 계획이다.
- 경기․충남, 강원․충북, 전남․북, 경남․북, 제주 등 5개 권역별로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축종별 전문가와 시설환경, 질병관리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폭염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 한편, 농촌진흥청은 배추․무, 가축 중심으로 운영하던 중앙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을 7월 말부터 과수, 식량, 인삼, 고추 등의 품목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 당초 고랭지 배추․무(7.17.~) 및 가축(6.12.~)을 대상으로 8개반 84명을 가동하였으나, 폭염 장기화에 따라 7월 말부터 품목별 주산지를 중심으로 30개반 179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 “고랭지 배추 현장기술지원단”은 배추 생육지연이 우려되는 재배지에 대해 간이 물탱크 시설을 설치하고 탱크로리를 이용해 용수를 운반하는 등의 현장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 “가축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단”은 축사환경 기술지원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 저감과 함께 젖소의 여름철 사료 소화율 및 에너지 섭취량 개선 등 사료 급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 그 외에도 차광막·환기시설·안개분무시설 등의 시설하우스 환경제어기술 보급을 통해 고온피해를 경감하고 있으며, 고추 등 밭작물은 재배지의 토양 수분 함량을 측정하여 온도 저하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관수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이와 더불어, 농협은 지난 8.3일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가 모두 참여하는「범농협 폭염대책」을 마련하여 영농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 양수기·펌프 등 관수 장비 물량 총 3천대를 신속히 확보하여 공급하고, 무름병 약제․영양제와 대체파종 종묘 등을 할인(50%) 공급하는 한편,
❍ 폭염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농기계를 위해 면세유 40만 리터를 추가 배정하고, 계약재배 농가의 출하선급금 만기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 아울러,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 농가에는 면역증가제가 첨부된 사료를 공급하는 동시에 540개 공동방제단을 통해 살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 농식품부는 향후에도「폭염 대응 비상 T/F」를 통해 급수, 병충해 방지, 시비 등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이 추석 물가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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